오프닝 학습 · ECO A09–A14
레티 오프닝 (Réti Opening)
레티 오프닝 (Réti Opening)의 수순과 세부 변화 43개를 체스판에서 한 수씩 따라가며, 자리마다 왜 그 수를 두는지 한국어 해설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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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변화 43개
- A09 레티 오프닝 — 1. Nf3 d5 2. c4
- A09 레티 오프닝: 어드밴스 배리에이션 — 1. Nf3 d5 2. c4 d4
- A09 레티 오프닝: Advance Variation, Michel Gambit — 1. Nf3 d5 2. c4 d4 3. b4 c5
- A09 레티 오프닝: Advance Variation, Navara Gambit — 1. Nf3 d5 2. c4 d4 3. b4 g5
- A09 레티 오프닝: 펭귄 배리에이션 — 1. Nf3 d5 2. c4 d4 3. Rg1
- A09 레티 오프닝: 레티 어셉티드 — 1. Nf3 d5 2. c4 dxc4
- A09 레티 오프닝: 레티 갬빗, 케레스 배리에이션 — 1. Nf3 d5 2. c4 dxc4 3. e3 Be6
- A09 레티 오프닝: Reversed Blumenfeld Gambit — 1. Nf3 d5 2. c4 d4 3. e3 c5 4. b4
- A09 레티 오프닝: Zilbermints Gambit — 1. Nf3 d5 2. c4 b5
- A11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Gurevich System — 1. c4 c6 2. Nf3 d5 3. e3
- A11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Gurevich System — 1. c4 c6 2. Nf3 d5 3. e3 Nf6 4. Qc2
- A11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Gurevich System — 1. c4 c6 2. Nf3 d5 3. e3 Nf6 4. Nc3 Nbd7 5. Qc2
- A11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Gurevich System — 1. c4 c6 2. Nf3 d5 3. e3 Nf6 4. Nc3 Nbd7 5. b3 e5
- A11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Gurevich System — 1. c4 c6 2. Nf3 d5 3. e3 Nf6 4. Nc3 e6 5. b3 Bd6
- A11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with g3 — 1. c4 c6 2. Nf3 d5 3. g3 Nf6 4. b3 g6
- A11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with g3 — 1. c4 c6 2. Nf3 d5 3. g3 Nf6 4. Bg2
- A11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with g3 — 1. c4 c6 2. Nf3 d5 3. g3 Nf6 4. Bg2 dxc4
- A11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with g3 — 1. c4 c6 2. Nf3 d5 3. g3 Nf6 4. Bg2 Bf5
- A11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with g3 — 1. c4 c6 2. Nf3 d5 3. g3 Nf6 4. Bg2 Bf5 5. O-O e6 6. d3
- A11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with g3 — 1. Nf3 Nf6 2. g3 d5 3. Bg2 c6 4. O-O Bf5 5. d3 h6 6. c4 e6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블레드 배리에이션 — 1. Nf3 d5 2. b3 Nf6 3. Bb2 g6 4. c4 c6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보골류보프 배리에이션 — 1. Nf3 d5 2. c4 c6 3. b3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보골류보프 배리에이션 — 1. Nf3 d5 2. c4 c6 3. b3 Bg4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보골류보프 배리에이션 — 1. Nf3 d5 2. c4 c6 3. b3 Bf5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보골류보프 배리에이션 — 1. Nf3 d5 2. c4 c6 3. b3 Bf5 4. Bb2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카파블랑카 배리에이션 — 1. c4 Nf6 2. Nf3 c6 3. b3 d5 4. Bb2 Bg4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카파블랑카 배리에이션 — 1. c4 Nf6 2. Nf3 c6 3. b3 d5 4. Bb2 Bg4 5. e3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카파블랑카 배리에이션 — 1. c4 Nf6 2. Nf3 c6 3. b3 d5 4. Bb2 Bg4 5. d3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런던 디펜시브 시스템 —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f5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런던 디펜시브 시스템 —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f5 5. Bg2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런던 디펜시브 시스템 —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f5 5. Bg2 e6 6. Bb2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런던 디펜시브 시스템 —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f5 5. Bb2
- A12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New York System — 1. Nf3 Nf6 2. c4 c6 3. b3 d5 4. Bb2 Bf5
- A12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New York System — 1. Nf3 Nf6 2. c4 c6 3. b3 d5 4. Bb2 Bf5 5. e3
- A12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New York System — 1. Nf3 Nf6 2. c4 c6 3. b3 d5 4. Bb2 Bf5 5. d3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토레 시스템 —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g4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토레 시스템 —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g4 5. Bg2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토레 시스템 —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g4 5. Bg2 e6 6. Bb2
- A12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토레 시스템 —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g4 5. Bb2
- A12 레티 오프닝: Anglo-Slav Variation, with dxc4 —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dxc4
- A14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 1. Nf3 d5 2. c4 c6 3. g3 Nf6 4. Bg2 e6 5. b3 Be7 6. Bb2
- A14 레티 오프닝: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 보골류보프 배리에이션, 스톤월 라인 — 1. Nf3 d5 2. c4 e6 3. g3 Nf6 4. Bg2 Be7 5. O-O O-O 6. b3 c6 7. Bb2
자리별 해설
1. Nf3 d5 2. c4
포지션 설명 백이 c4로 옆에서 d5 폰을 다시 한번 겨누는 수다. 이 폰을 겨누는 것은 c4 폰 하나뿐이지만 흑 퀸이 함께 지키고 있어 아직 팽팽하다. 이 자리가 바로 레티 오프닝이라는 이름이 붙는 본자리로, 백은 중앙을 폰으로 직접 채우는 대신 기물과 폰의 측면 압박으로 흑의 중앙에 도전하는 하이퍼모던 전략을 택한 것이다. 흑이 이후 어떻게 응수하느냐에 따라 퀸즈 갬빗이나 슬라브 디펜스 쪽 구조로 자연스럽게 전위될 수도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이 이 자리에서 가장 흔히 두는 것은 2...dxc4로 이 폰을 잡아 보는 것이고, 2...c6나 2...e6로 중앙을 다지며 버티는 것도 흔하다.
1. Nf3 d5 2. c4 d4
포지션 설명 흑이 d4로 폰을 한 칸 더 밀어붙여 공간을 넓히는 수다. 이 폰은 지금 백의 f3 나이트에게 겨눔당하고 있지만 흑 퀸이 d8에서 이 칸을 함께 지키고 있어, 백이 3.Nxd4??로 그냥 잡으면 3...Qxd4로 나이트만 잃는 손해 교환이 된다. 그래서 백은 이 폰을 당장 어찌할 수 없고, 그 대신 다른 쪽에서 이 폰을 압박하거나 우회하는 체제를 골라야 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이 자리에서 백이 고를 수 있는 것은 여러 갈래다. 3.b4로 폰을 내주며 반대쪽에서 확장하는 것, 3.e3로 이 d4 폰을 옆에서 압박하는 것, 3.g3로 피앙케토하며 대각선으로 이 폰을 겨누는 것, 3.Rg1처럼 룩을 미리 세워 두는 것까지 전부 실제로 쓰이는 체제다.
피해야 할 수 3.Nxd4??는 피해야 한다. 이 d4 폰을 겨누는 것은 백 나이트 하나뿐이지만 지키는 것도 흑 퀸 하나뿐이라 숫자로는 대등해 보여도, 잡고 나면 3...Qxd4로 곧바로 되잡혀 백이 나이트값을 폰값으로만 되받는 손해 교환이 된다.
1. Nf3 d5 2. c4 d4 3. b4
포지션 설명 백이 b4로 폰 하나를 내주며 퀸사이드에서 공간을 넓히려는 수다. 이 폰을 겨누는 흑 기물은 아직 없어 당장 잡히는 것은 아니지만, 백은 스스로 이 폰을 내줄 각오로 흑의 d4 폰을 옆에서 흔들려는 것이다. 흑이 여기서 3...c5를 두면 미셸 갬빗으로, 3...g5를 두면 나바라 갬빗으로 각각 이어져, 이 b4가 서로 다른 두 갬빗의 갈림길이 된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이 이 자리에서 가장 흔한 것은 3...c5로 b4 폰을 곧바로 받아 내는 것이고, 그 밖에 3...a5로 이 폰을 흔들거나 3...e5로 중앙을 더 넓히는 수도 있다.
1. Nf3 d5 2. c4 d4 3. b4 c5
포지션 설명 흑이 c5로 백의 b4 폰에 맞서는 자리로, 미셸 갬빗이라 부르는 갈래다. 이제 b4와 c5 두 폰이 서로 겨누는 팽팽한 자리가 되어, 백은 이 폰을 그대로 잡을지 밀어붙일지 골라야 한다. 백은 애초에 이 폰을 내줄 각오로 반대편에서 흑의 d4 폰을 흔들 시간을 벌려는 것이라, 폰 하나의 손익보다 발전 속도와 대각선을 더 중요하게 본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 자리에서 4.bxc5로 곧바로 잡아도 되고, 4.b5로 밀어붙이며 폰을 그대로 살려 두는 것도 가능하다.
1. Nf3 d5 2. c4 d4 3. b4 g5
포지션 설명 흑이 g5로 즉각 반격에 나서는 자리로, 나바라 갬빗이라 부르는 드문 갈래다. 이 폰은 당장 백의 어떤 기물도 잡아내지 못하고, 백의 c1 비숍도 아직 d2 폰에 막혀 이 폰을 곧바로 걸고넘어질 수 없다. 다만 흑이 다음에 g4를 밀면 백의 f3 나이트를 쫓아내겠다는 뜻을 미리 드러낸 것이라, 흑은 이렇게 폰을 앞세우는 대신 자기 킹사이드를 스스로 허술하게 만드는 위험을 감수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 자리에서 4.h4로 이 폰을 곧바로 흔들거나, 무난하게 4.e3로 중앙을 다지며 흑의 급한 수를 지켜보는 것도 가능하다.
1. Nf3 d5 2. c4 d4 3. Rg1
포지션 설명 백이 캐슬링할 권리까지 내주면서 룩을 미리 g1로 옮겨 두는 특이한 수다. 이렇게 룩을 세워 두면 나중에 g4를 밀어붙일 때 그 폰 뒤를 룩이 받쳐 주게 되는데, 그 대가로 백은 이제 킹사이드 캐슬링을 할 수 없다. 이런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이 수를 두는 것은 흑의 d4 폰을 당장 어찌하기보다 g4-g5로 흑의 나이트 전개를 방해하는 쪽에 무게를 두었기 때문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 자리에서 3...c5나 3...Nf6처럼 무난하게 이어가도 되고, 백의 g4 계획을 미리 막으려면 3...h5로 견제하는 수도 있다.
1. Nf3 d5 2. c4 dxc4
포지션 설명 흑이 2...dxc4로 백의 c4 폰을 그대로 잡아채는 자리다. 이 폰을 되찾을 만한 백 기물이 지금 당장은 없어, 흑은 폰 하나를 온전히 챙긴 채 잠시 앞서 나간다. 다만 이 폰은 c4와 c7 두 흑폰이 겹쳐 선 자리라, 흑이 이 폰을 계속 붙들고 있으면 겹폰(같은 열에 자기 폰이 두 개 겹친 것)이 그대로 남아 나중에 약점이 될 수 있다. 백에게는 c열에 자기 폰이 하나도 남지 않아 반열림 열이 되었고, 이후 이 폰을 되찾는 과정에서 오히려 백이 실리를 챙길 여지가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의 최선은 3.e3로 중앙을 다잡은 뒤 흑이 3...Be6로 비숍을 꺼내면 4.Na3 4...Nc6 5.Nxc4 순서로 나이트를 돌려 이 폰을 되찾는 것이다. 실제로 두어 보면 이렇게 차분히 되찾는 쪽이 백에게 근소하게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1. Nf3 d5 2. c4 dxc4 3. e3
포지션 설명 백이 e3로 중앙을 다잡으며 c4에 있는 흑의 폰을 되찾을 채비를 하는 자리다. e3 자체는 당장 이 폰을 겨누지 않지만, 다음 수로 나이트를 a3로 돌리거나 비숍을 내놓으면 이 폰을 회수할 길이 열린다. 그래서 흑은 대개 이 폰을 오래 붙들기보다 전개를 서두르는 쪽을 택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이 이 자리에서 흔히 두는 것은 3...Be6로 비숍을 꺼내며 잠시 더 지켜보는 것이고, 이후 4.Na3 4...Nc6 5.Nxc4로 백이 폰을 되찾으면 자연스럽게 평온한 자리로 넘어간다.
1. Nf3 d5 2. c4 dxc4 3. e3 Be6
포지션 설명 흑이 비숍을 e6로 꺼내며 잡아 둔 c4 폰을 지키려는 자리로, 케레스 배리에이션이라 부르는 갈래다. 백은 3.e3로 e2 칸을 비워 둔 덕분에 f1 비숍이 이미 제자리에서부터 c4 폰을 겨누고 있어, 지금은 이 비숍과 흑의 e6 비숍이 이 폰을 두고 하나씩 맞서 있는 셈이다. 백이 나중에 나이트를 a3로 더해 공격을 하나 늘리면 이 균형이 깨져 폰을 되찾을 길이 열린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 자리에서 4.Na3로 공격을 하나 더 보태 이 폰을 되찾을 준비를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실제로 4...Nc6 5.Nxc4로 이어지면 백이 폰을 무난히 회수한다.
1. Nf3 d5 2. c4 d4 3. e3
포지션 설명 백이 e3로 나이트에 이어 폰까지 동원해 d4 폰을 압박하는 자리다. 이 폰을 겨누는 것은 이제 e3 폰과 f3 나이트 둘인데 지키는 것은 퀸 하나뿐이라, 흑이 이 긴장을 그대로 두면 백이 이 폰을 그대로 잡아갈 수 있다. 게다가 흑이 이 폰을 되찾으려고 퀸으로 잡으면 나이트에게 도로 잡히는 손해까지 겹쳐, 흑은 이 자리에서 반드시 d4 폰의 안위부터 챙겨야 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 자리에서 3...c5로 폰을 하나 더 보태 d4 폰을 지키는 기물을 하나 늘리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렇게 지키는 기물 수를 2대2로 맞추면 백이 4.exd4로 잡아도 4...cxd4로 되잡아 재료를 그대로 지킬 수 있고, 백이 이후 4.b4처럼 반대쪽에서 갬빗을 걸면 뒤집힌 형태의 블루멘펠트 갬빗으로 넘어간다.
피해야 할 수 흑이 이 위기를 그냥 두고 다른 곳부터 챙기면 안 된다. 예를 들어 3...Nf6?처럼 이 폰을 지키는 수를 늦추면 4.exd4로 백이 폰을 그대로 잡아간다. 이때 흑이 되찾으려고 4...Qxd4??를 두면 5.Nxd4로 나이트가 퀸까지 잡아가는 큰 손해를 본다.
1. Nf3 d5 2. c4 d4 3. e3 c5
포지션 설명 흑이 c5로 폰을 하나 더 보태 d4 폰을 지키는 기물을 늘리는 자리다. 이제 이 폰을 겨누는 백의 e3 폰·f3 나이트 둘과 지키는 흑의 퀸·c5 폰 둘이 서로 맞서, 백이 곧바로 잡아도 흑이 그대로 되잡아 재료를 지킬 수 있는 균형이 만들어졌다. 백은 이 균형을 힘으로 깨기보다 반대편에서 새로 손을 쓰는 쪽을 고른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 자리에서 4.b4로 반대쪽에서 새 폰을 내주며 이 균형을 흔드는 것이 특징적인데, 이렇게 이어가면 뒤집힌 형태의 블루멘펠트 갬빗으로 넘어간다.
1. Nf3 d5 2. c4 d4 3. e3 c5 4. b4
포지션 설명 백이 b4로 반대쪽에서 폰을 내주며 흑의 c5 폰을 흔드는 자리로, 뒤집힌 형태의 블루멘펠트 갬빗이라 부르는 갈래다. 이 b4 폰은 지금 c5 폰에게만 겨눔당하고 지키는 백 기물은 없다. 이 수를 두는 순간 이미 b2 칸이 비어 c1 비숍이 a3까지 나갈 길이 열려 있고, 흑이 곧바로 잡으면 거기에 더해 b열까지 백에게 반열림되어 룩을 쓰기 좋아지는 실리를 챙긴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 자리에서 4...cxb4로 곧바로 잡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이후 백이 5.exd4로 중앙의 d4 폰까지 마저 정리하며 갬빗의 대가를 회수하려 한다.
피해야 할 수 흑이 4...cxb4를 두고 나면 d4 폰을 지키던 c5 폰이 사라져, 이 폰을 겨누는 백의 e3 폰·f3 나이트 둘에 맞서 지키는 것은 다시 퀸 하나뿐이 된다. 백이 5.exd4로 잡은 뒤 흑이 되찾으려고 5...Qxd4??를 두면 6.Nxd4로 나이트가 퀸까지 잡아가는 큰 손해를 본다.
1. Nf3 d5 2. c4 b5
포지션 설명 흑이 b5로 폰 하나를 내주면서 백의 c4 폰을 유인하는 갬빗이다. 지금 이 b5 폰을 겨누는 것은 백의 c4 폰 하나뿐인데, 이 폰을 지키는 흑 기물이 하나도 없어 백은 원하면 언제든 이 폰을 잡아낼 수 있는 처지다. 흑은 그 대신 백의 시간을 빼앗아 중앙과 전개에서 앞서 나가는 것을 노린다.
대응하면 좋은 수 이 자리에서 백에게 더 정확한 것은 곧바로 b5를 잡기보다 3.cxd5로 중앙의 d5 폰부터 걷어내는 것이다. 실제로 두어 보면 3...Qxd5 4.e3처럼 이어가 중앙을 다잡은 뒤 b5 폰까지 챙기는 쪽이, 곧바로 3.cxb5로 잡는 것보다 백에게 근소하게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b5 폰은 어차피 지키는 기물이 없어 급히 잡지 않아도 달아나지 못한다.
1. c4 c6 2. Nf3
포지션 설명 백이 c4로 잉글리시 오프닝을 연 뒤, 흑이 c6로 받고 백이 나이트를 f3로 자연스럽게 꺼내는 자리다. c6 폰 자체는 지금 어떤 기물도 직접 위협하지 않지만, 흑이 다음에 d5를 두면 c4 폰과 정면으로 맞서는 슬라브 디펜스와 똑같은 폰 구조가 만들어진다. f3 나이트는 d4와 e5 두 칸을 함께 지키면서도 어느 편에도 확실히 서지 않아, 백은 이후 g3로 피앙케토(비숍을 구석 대각선에 세우는 것)할지 d4로 중앙을 넓힐지 아직 결정을 미뤄 둔 채 유연하게 이어갈 수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이 이 자리에서 가장 흔히 두는 것은 2...d5로 중앙에 발판을 놓는 것이다. 2...Nf6로 나이트부터 꺼내 수순만 바꾸는 것도 흔한데, 이러면 곧 같은 자리로 합쳐진다.
1. c4 c6 2. Nf3 d5
포지션 설명 흑이 d5로 중앙을 잡아 c4 폰과 정면으로 맞서는 자리다. 이 d5 폰은 지금 백의 c4 폰에게 겨눔당하고 있지만 흑 퀸과 c6 폰 둘이 함께 지키고 있어 당장 위태로운 것은 아니다. 백이 다음에 cxd5로 잡으면 흑이 cxd5로 되잡아 c열이 완전히 열리는 자리가 되고, 잡지 않고 e3나 g3, b3 같은 체제로 발전하면 c4-d5의 긴장이 그대로 남는다. 이 갈림길이 이후 자리 전체의 성격을 정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의 표준적인 대응은 3.e3나 3.g3, 3.b3처럼 차분히 발전하며 이 긴장을 그대로 남겨 두는 것이다. 어느 것을 고르느냐에 따라 이후 앵글로-슬라브 계열로 갈리거나 전혀 다른 체제로 흐른다. 당장 3.cxd5로 잡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러면 백이 스스로 중앙 긴장을 풀어 주는 셈이라 대개 급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1. c4 c6 2. Nf3 d5 3. e3
포지션 설명 백이 e3로 한 칸 조용히 두어 나이트가 나온 자리에서 중앙을 단단히 받치는 수다. 이 수는 f1 비숍이 나갈 길도 함께 열어 c4 폰을 지키게 만드는데, 그래서 흑이 3...dxc4로 잡아도 백은 4.Bxc4로 곧바로 되찾을 수 있다. 이렇게 미리 받쳐 두면 앞으로 d4를 밀어도 이 폰이 아무 부담 없이 나갈 수 있다. 백은 이 수 하나로 화려한 전개 대신 안정적인 중앙 구조를 다지는 앵글로-슬라브 체제로 들어선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이 이 자리에서 가장 흔한 것은 3...Nf6로 나머지 기물을 마저 꺼내는 것이고, 이후 4.Nc3나 4.Qc2 같은 수로 갈리며 구레비치 시스템의 본격적인 짜임이 시작된다.
1. c4 c6 2. Nf3 d5 3. e3 Nf6 4. Qc2
포지션 설명 백이 퀸을 c2로 세워 두는 자리로, 나이트를 c3로 서두르는 대신 퀸으로 이후 비숍을 d3에 놓을 자리를 미리 마련해 두는 수다. 퀸은 지금 당장 무엇도 겨누지 않지만, c1 비숍이 아직 나가지 않은 채라 이 퀸이 그 비숍보다 먼저 나서서 유연하게 다음 수를 고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4...Nbd7나 4...e6처럼 무난하게 이어갈 수 있고, 이후 백이 비숍을 d3으로 내놓거나 캐슬링으로 마저 정비하면 구레비치 시스템의 평온한 중반전으로 들어간다.
1. c4 c6 2. Nf3 d5 3. e3 Nf6 4. Nc3 Nbd7
포지션 설명 흑이 나이트를 d7로 하나 더 꺼내 중앙을 든든하게 받치는 자리다. 이 나이트는 f6 나이트와 겹치지 않게 d7에 자리를 잡아 앞으로 e5나 c5 같은 중앙 돌파를 뒷받침한다. 흑은 이렇게 기물을 겹치지 않게 배치해 두어 나중에 어느 쪽으로든 유연하게 대응할 채비를 갖춘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5.b3나 5.Qc2 같은 수로 나머지 기물을 마저 정비하며 무난하게 이어간다.
1. c4 c6 2. Nf3 d5 3. e3 Nf6 4. Nc3 Nbd7 5. Qc2
포지션 설명 백이 퀸을 c2로 세워, 나이트를 c3로 이미 꺼내 둔 채로 이후 비숍을 d3에 놓을 자리를 미리 마련해 두는 자리다. 이 퀸은 c2-h7 대각선을 타고 있는데 지금은 d3·e4·f5·g6까지 전부 비어 있어 흑의 h7 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흑이 이미 나이트를 d7까지 갖춰 둔 채라 백은 유연하게 발전 순서를 고를 수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5...e5로 중앙을 여는 것이 특징적이고, 무난하게 이어가고 싶으면 5...Qc7 같은 준비 수도 가능하다.
1. c4 c6 2. Nf3 d5 3. e3 Nf6 4. Nc3 Nbd7 5. b3
포지션 설명 백이 b3까지 더해 나머지 비숍도 피앙케토할 준비를 하는 자리다. 다만 이미 나이트가 c3에 나와 있어, 이 비숍이 b2에 서더라도 자기 나이트에 막혀 a1-h8 대각선이 그 앞까지밖에 못 미친다. 흑은 나이트를 d7에 하나 더 갖춰 두어, 이후 e5나 c5 같은 중앙 돌파를 준비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5...e5로 중앙을 여는 것이 이 나이트 배치에서 특징적인 흐름이다.
1. c4 c6 2. Nf3 d5 3. e3 Nf6 4. Nc3 Nbd7 5. b3 e5
포지션 설명 흑이 e5로 중앙을 곧바로 밀어붙이는 자리다. 이 폰은 백의 f3 나이트에게 겨눔당하고 있지만 d7 나이트가 함께 지키고 있어 당장 위태롭지 않다. 옆의 d5 폰도 c4 폰과 c3 나이트 둘에게 겨눔당하지만 c6 폰과 f6 나이트 둘이 지키고 있어 마찬가지로 안전하다. 흑은 이렇게 중앙을 빨리 열어 나이트 두 개를 활용할 공간을 만들려 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6.cxd5나 6.Be2 같은 수로 이 자리에 대응할 수 있다.
1. c4 c6 2. Nf3 d5 3. e3 Nf6 4. Nc3 e6 5. b3 Bd6
포지션 설명 흑이 비숍을 d6으로 꺼내 캐슬링을 준비하는 자리다. 이 비숍은 지금 백의 어떤 기물에게도 겨눔당하지 않은 채 자유롭게 나와 있고, 뒤에서는 퀸이 받쳐 주고 있어 안전하다. 이 비숍이 선 f8-a3 대각선은 c5와 b4, a3까지 전부 비어 있어 나중에 그쪽으로도 내다볼 수 있다. 흑은 나이트를 d7에 마저 꺼내면 곧바로 캐슬링까지 마칠 수 있는 채비를 갖춘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6.Bd3로 비숍을 마주 세우거나 6.Bb2로 나머지 피앙케토를 마무리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c6 2. Nf3 d5 3. g3
포지션 설명 백이 g3를 두어 피앙케토(비숍을 구석 대각선에 세우는 것) 준비에 들어가는 자리다. 다만 지금 f3에 나이트가 이미 나와 있어, 다음 수로 비숍을 g2에 세워도 이 나이트가 앞을 막아 h1-a8 대각선이 당장 흑의 d5 폰까지 뻗지는 못한다. 그래서 이 피앙케토는 지금 당장 무엇을 겨누기보다 캐슬링으로 킹을 안전하게 옮겨 두려는 뜻에 더 가깝다. 한편 c4 폰은 지금 흑의 d5 폰에게 겨눠진 채 지키는 백 기물이 하나도 없어, 흑이 원하면 …dxc4로 잡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이 이 자리에서 가장 흔한 것은 3...Nf6로 나머지 기물을 마저 꺼내는 것이다.
1. c4 c6 2. Nf3 d5 3. g3 Nf6
포지션 설명 흑이 나이트를 f6로 마저 꺼내 기본 배치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백이 이미 나이트를 f3에 세워 둔 터라, 백이 다음 수로 비숍을 g2에 세워도 이 나이트가 가로막아 그 대각선이 당장 흑 진영까지 뻗지는 못한다. 그래도 백은 이 비숍을 마저 세우고 캐슬링까지 마치면 안정적인 진형을 먼저 갖추게 된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4.Bg2로 피앙케토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이후 캐슬링까지 마치면 흑의 다음 선택을 기다릴 수 있다.
1. c4 c6 2. Nf3 d5 3. g3 Nf6 4. b3
포지션 설명 백이 b3까지 더해 양쪽에 비숍을 피앙케토할 준비를 모두 갖추는 자리다. g2에 세울 비숍의 예정 자리는 f3 나이트에 막혀 있어 당장 중앙까지 못 미치지만, b2에 세울 비숍은 그 나이트와 무관한 a1-h8 대각선을 타고 흑의 f6 나이트 쪽을 겨눌 준비를 하게 된다. 백은 이렇게 이중 피앙케토로 판 전체를 넓게 통제하는 진형을 고른 것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4...Bf5나 4...Bg4로 비숍을 미리 꺼내 두는 것이 자연스럽고, 백이 이어서 5.Bb2로 마저 세우면 이중 피앙케토가 완성된다.
1. c4 c6 2. Nf3 d5 3. g3 Nf6 4. b3 g6
포지션 설명 흑이 g6로 자기도 피앙케토를 준비하는 자리다. 백은 이미 g3와 b3로 양쪽 비숍 자리를 모두 마련해 둔 채라, 흑도 똑같이 맞서 서로 대각선 싸움을 준비하는 모양이 된다. 다만 백의 g2 비숍 예정 자리는 f3 나이트에 막혀 있어, 이 대각선 싸움은 아직 b2 쪽 비숍에서만 실제로 벌어진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5.Bg2로 비숍을 마저 세우는 것이 자연스럽고, 흑이 5...Bg7로 피앙케토를 마무리하면 서로 캐슬링까지 마치고 본격적인 중반전에 들어간다.
1. c4 c6 2. Nf3 d5 3. g3 Nf6 4. Bg2
포지션 설명 백이 비숍을 g2에 세워 피앙케토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다만 f3에 나이트가 이미 있어 이 비숍은 그 뒤에 가로막힌 채라, 지금 흑의 d5 폰을 겨누는 것은 여전히 c4 폰 하나뿐이다. 이 비숍은 나이트가 나중에 d4나 e5 같은 칸으로 옮겨가야 비로소 그 위력을 온전히 쓸 수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4...dxc4로 폰을 잡아 보거나 4...Bf5, 4...Bg4로 비숍을 미리 꺼내는 것이 흔하다.
1. c4 c6 2. Nf3 d5 3. g3 Nf6 4. Bg2 dxc4
포지션 설명 흑이 4...dxc4로 백의 c4 폰을 잡아채는 자리다. 백은 아직 이 폰을 되찾을 기물이 마땅치 않은데, f1 비숍은 e2 폰에 막혀 있고 g2 비숍은 전혀 다른 쪽 대각선을 보고 있어 당장은 나이트를 동원해야 한다. 흑도 이 폰을 계속 쥐고 있으려면 b5나 a5로 폰을 더 내밀어야 하는데, 그러면 오히려 퀸사이드가 허술해져 백이 나중에 그 틈을 노릴 여지가 생긴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5.O-O로 캐슬링부터 마치거나 5.Na3로 곧장 이 폰을 되찾으러 나서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c6 2. Nf3 d5 3. g3 Nf6 4. Bg2 Bf5
포지션 설명 흑이 비숍을 f5로 미리 꺼내 두는 자리다. 백은 이미 피앙케토를 마쳐 캐슬링까지 가능해진 채라 발전에서 한 수 앞서 있고, 흑도 이 비숍을 서둘러 내놓아 나중에 e6를 두더라도 갇히지 않게 손을 써 둔다. 이 비숍은 지금 어떤 백 기물에게도 겨눔당하지 않아 안전하며, 흑은 이후 e6와 캐슬링만 마치면 백과 거의 대칭에 가까운 진형을 완성하게 된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5.O-O로 캐슬링을 서두르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c6 2. Nf3 d5 3. g3 Nf6 4. Bg2 Bf5 5. O-O
포지션 설명 백이 캐슬링까지 마쳐 기본 짜임을 완성한 자리다. 흑은 이미 비숍을 f5로 미리 꺼내 둔 채라 갇힐 걱정이 없고, 백의 g2 비숍은 지금 f3 나이트에 막혀 있어 이 대각선을 다 쓰지 못한다. 한편 c4 폰은 지금 흑의 d5 폰에게 겨눠진 채 지키는 백 기물이 하나도 없어, 흑이 원하면 …dxc4로 잡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5...e6나 5...Nbd7 같은 수로 나머지 기물을 정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c6 2. Nf3 d5 3. g3 Nf6 4. Bg2 Bf5 5. O-O e6
포지션 설명 흑이 e6로 나머지 기물이 나갈 자리를 마련하는 자리다. 비숍은 이미 f5에 먼저 나와 있어 이 폰으로 갇히지 않고, 오히려 이 e6 폰이 뒤에서 비숍을 지켜 주는 모양이 된다. 흑은 이제 나머지 기물을 마저 꺼내면 곧바로 캐슬링까지 마칠 수 있다. 이 비숍은 지금 백의 어떤 기물에게도 겨눔당하지 않아 완전히 안전하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6.Nc3나 6.b3 같은 수로 나머지 기물을 마저 정비한다.
1. c4 c6 2. Nf3 d5 3. g3 Nf6 4. Bg2 Bf5 5. O-O e6 6. d3
포지션 설명 백이 d3로 나머지 기물이 나갈 자리를 만들며 캐슬링 이후의 진형을 다지는 자리다. 흑은 이미 e6까지 두었지만 비숍이 그보다 먼저 f5로 나와 있어 갇히지 않았고, 지금 c8-h3 대각선에는 이 비숍과 그 뒤를 받치는 e6 폰만 남아 있다. 백은 이 조용한 수 하나로 나이트를 d2로 돌리거나 이후 e4를 준비할 채비를 갖춘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6...Be7나 6...Nbd7 같은 수로 나머지 기물을 정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1. Nf3 Nf6 2. g3 d5 3. Bg2 c6 4. O-O Bf5 5. d3 h6 6. c4 e6
포지션 설명 흑이 e6로 나머지 기물이 나갈 자리를 마련하는 자리다. 비숍은 이미 f5에 먼저 나와 있어 이 폰으로 갇히지 않고, 오히려 이 e6 폰이 뒤에서 비숍을 지켜 주는 모양이 된다. 흑은 이제 나이트와 비숍을 마저 꺼내면 캐슬링까지 이어갈 수 있다. 이 비숍은 지금 백의 어떤 기물에게도 겨눔당하지 않아 완전히 안전하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7.Nc3 같은 수로 나머지 기물을 마저 정비한다.
1. c4 Nf6 2. g3 c6
포지션 설명 백이 피앙케토(비숍을 구석 대각선에 세우는 것)를 준비해 둔 자리에서 흑이 c6로 자기 진영을 다지는 수다. c6는 당장 d5를 지원해 두려는 뜻과 함께, 백이 다음 수로 비숍을 g2에 세웠을 때 그 비숍이 타게 될 h1-a8 대각선을 c6 칸에서 미리 막아 두는 역할도 한다. 이 폰이 그대로 남아 있는 한 백의 피앙케토 비숍은 c6까지만 내다볼 뿐, 그 뒤의 b7·a8 쪽으로는 뚫고 들어가지 못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3.Bg2로 피앙케토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이후 캐슬링까지 마치면 중앙과 대각선을 함께 쥔 채 흑의 다음 수를 기다릴 수 있다.
1. c4 Nf6 2. g3 c6 3. Nf3
포지션 설명 백이 나이트를 f3로 마저 꺼내며 전개를 서두르는 자리다. 이제 백은 g3와 f3 나이트를 함께 갖춰 다음 수로 비숍을 g2에 세우기만 하면 캐슬링까지 이어질 준비가 끝난다. 흑은 아직 d5를 두지 않은 채라, 백이 먼저 캐슬링을 마치고 나면 이후 어느 쪽이 중앙을 규정할지가 흑의 다음 선택에 달려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3...d5로 중앙에 발판을 놓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이후 4.Bg2 dxc4나 4...Bf5, 4...Bg4처럼 다양한 체제로 갈린다.
1. Nf3 d5 2. b3 Nf6 3. Bb2 g6
포지션 설명 흑이 g6로 자기도 피앙케토를 준비하는 자리다. 다만 이 g6는 g7에 있던 폰을 옮기는 것이라, 지금까지 f6 나이트를 함께 지키던 두 폰 중 하나가 빠져나가 이제 이 나이트를 지키는 것은 e7 폰 하나뿐이다. 백의 b2 비숍이 겨누는 것도 여전히 하나뿐이라 균형은 그대로지만, 흑은 이후 비숍을 g7에 세워 이 나이트를 다시 든든하게 받쳐 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다음 수순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4.c4로 짜임을 정하는 것이 흔하고, 흑이 이어서 4...c6로 받으면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의 블레드 배리에이션으로 넘어간다. 백은 4.c4 대신 4.d4로 중앙을 더 넓히는 것도 가능하다.
1. Nf3 d5 2. b3 Nf6 3. Bb2 g6 4. c4
포지션 설명 백이 c4까지 마저 두어 중앙에서도 발판을 넓히는 자리다. 이제 백은 비숍과 폰으로 대각선과 중앙을 함께 관리하게 되고, 흑은 이미 g6로 맞피앙케토를 준비해 둔 채라 다음 수로 비숍을 g7에 세우면 f6 나이트를 다시 든든하게 지킬 수 있다. 지금 이 나이트를 겨누는 것은 백의 b2 비숍 하나뿐이고 지키는 것도 흑의 e7 폰 하나뿐인데, 이는 g7 폰이 g6로 옮겨가며 지킴 하나가 빠졌기 때문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이 이 자리에서 가장 흔한 것은 4...c6로 받아 앵글로-슬라브 배리에이션의 블레드 배리에이션으로 이어가는 것이고, 4...Bg7로 피앙케토부터 마무리하는 것도 자연스럽다.
1. Nf3 d5 2. b3 Nf6 3. Bb2 g6 4. c4 c6
포지션 설명 흑이 c6까지 더해 슬라브형 구조를 완성하는 자리로, 블레드 배리에이션이라 부르는 갈래다. f6 나이트는 앞서 g6를 두면서 g7 폰의 지원을 잃은 채라 지금은 e7 폰 하나만 이 나이트를 지키고 있고, 백의 b2 비숍도 여전히 하나만 겨누고 있어 균형은 그대로 유지된다. 흑은 이 c6로 d5 폰까지 한 번 더 받쳐 두어, 이후 백이 중앙에서 어떤 폰을 밀어붙이더라도 곧바로 무너지지 않을 버팀목을 마련해 둔 것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5.g3로 나머지 비숍도 마저 피앙케토로 돌리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후 흑은 5...Bg7로 피앙케토를 마무리한다.
1. Nf3 d5 2. c4 c6 3. b3
포지션 설명 백이 c4에 이어 b3까지 두어 비숍을 피앙케토할 준비를 마치는 자리다. 흑은 이미 c6로 슬라브형 구조를 다져 둔 채라, 백이 다음 수로 비숍을 b2에 세우면 중앙의 d4·e5 쪽을 향해 압박을 준비하게 된다. 흑의 c8 비숍은 지금은 d7부터 h3까지 대각선이 완전히 비어 있어 f5나 g4로 자유롭게 나갈 수 있지만, e6를 먼저 두면 스스로 그 길을 막아 버린다는 점이 이 앵글로-슬라브 체제에서 흑이 수순을 고를 때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이 이 자리에서 두기 좋은 것은 3...Bf5로 비숍부터 꺼내는 것이다. 실제로 두어 보면 이 비숍을 먼저 꺼내는 쪽이 e6로 폰부터 채우는 것보다 흑에게 근소하게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 e6를 먼저 두면 스스로 이 비숍의 대각선을 막아 버리기 때문이다.
1. Nf3 d5 2. c4 c6 3. b3 Bg4
포지션 설명 흑이 비숍을 g4로 꺼내 백의 f3 나이트를 밖에서 겨누는 자리다. 이 나이트는 지금 비숍 하나에게 겨눔당하고 있지만 앞의 e2·g2 두 폰이 함께 지키고 있어 당장 무엇을 잃는 것은 아니다. 흑은 이렇게 비숍을 일찍 꺼내 두어, 나중에 e6를 두더라도 이 비숍이 갇히지 않도록 미리 손을 써 둔 것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4.Bb2로 피앙케토를 마무리하거나 4.e3로 중앙을 다지며 이어갈 수 있다.
1. Nf3 d5 2. c4 c6 3. b3 Bf5
포지션 설명 흑이 c8 비숍을 f5로 미리 꺼내 두는 자리다. 이 비숍은 아직 백의 어떤 기물에게도 겨눔당하지 않은 채 자유롭게 나와 있고, 흑은 이렇게 비숍부터 내놓아 나중에 e6로 나머지 칸을 채우더라도 이 비숍이 갇히는 일을 미리 막아 둔다. 실제로 c8에서 f5까지 지나온 d7·e6 두 칸이 비어 있어 나갈 때 아무것도 가로막지 않았고, 그 앞의 g4·h3도 비어 있어 이 대각선이 통째로 흑의 것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4.Bb2로 피앙케토를 마무리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이후 e3나 g3 같은 수로 이어가며 중앙을 다진다.
1. Nf3 d5 2. c4 c6 3. b3 Bf5 4. Bb2
포지션 설명 백이 비숍을 b2로 세워 피앙케토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흑은 이미 비숍을 f5로 미리 꺼내 둔 채라 갇힐 걱정이 없고, 백도 이 비숍으로 a1-h8 대각선을 타고 중앙에 은근한 압박을 유지한다. 서로 준비해 둔 진영이 마주 선 채로 본격적인 중반전 채비가 끝난 자리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4...e6나 4...Nd7처럼 나머지 기물을 마저 꺼내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Nf6 2. Nf3 c6
포지션 설명 백이 나이트를 먼저 꺼낸 자리에서 흑도 c6로 맞서 이후 d5로 중앙에 발판을 놓을 준비를 하는 수다. c6 자체는 지금 어떤 기물도 직접 위협하지 않지만, 백의 나이트가 이미 f3에 나와 있어 흑이 d5를 두더라도 백은 곧바로 e3나 g3, b3 같은 체제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3.b3로 비숍을 피앙케토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흔하고, 3.g3로 반대편에서 피앙케토를 준비하는 것도 있다.
1. c4 Nf6 2. Nf3 c6 3. b3
포지션 설명 백이 나이트를 먼저 꺼낸 뒤 b3로 비숍을 다른 대각선에 세우려는 자리다. 다음 수로 비숍을 b2에 세우면 이 비숍이 a1-h8 대각선을 타고 흑이 이미 f6에 세워 둔 나이트를 정면으로 마주보게 되는데, 지금 이 나이트는 e7·g7 두 폰이 함께 지키고 있어 대각선이 열려도 당장 위험해지지는 않는다. 흑이 방금 둔 c6는 이 대각선과는 무관하고, 대신 d5를 지원해 중앙에 발판을 놓으려는 뜻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3...d5로 중앙에 발판을 놓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이후 4.Bb2로 백이 피앙케토를 마무리하면 서로 준비해 둔 진영이 마주 서게 된다.
1. c4 Nf6 2. Nf3 c6 3. b3 d5
포지션 설명 흑이 d5로 중앙에 발판을 놓아 앞서 준비해 둔 진영을 완성하는 자리다. 이 d5 폰은 백의 c4 폰에게 겨눔당하고 있지만 퀸과 c6 폰, f6 나이트까지 셋이 함께 지키고 있어 전혀 위태롭지 않다. 백이 다음 수로 비숍을 b2에 세우면 그 비숍의 대각선은 여전히 f6 나이트에서 멈추는 형태 그대로 유지된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4.Bb2로 피앙케토를 마무리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이후 서로 준비해 둔 진영이 마주 선 채로 중반전에 들어간다.
1. c4 Nf6 2. Nf3 c6 3. b3 d5 4. Bb2
포지션 설명 백이 비숍을 b2로 세워 피앙케토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이 비숍은 a1-h8 대각선을 타고 곧바로 흑의 f6 나이트를 겨누지만, 이 나이트는 e7와 g7 두 폰이 함께 지키고 있어 당장 위험하지는 않다. 백은 이 비숍 하나로 중앙에 은근한 압박을 유지한 채 나머지 기물을 마저 꺼낼 채비를 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4...Bf5나 4...Bg4로 비숍을 미리 꺼내 두는 것이 자연스럽고, 이후 서로 준비해 둔 진영이 마주 선다.
1. c4 Nf6 2. Nf3 c6 3. b3 d5 4. Bb2 Bg4
포지션 설명 흑이 비숍을 g4로 꺼내 백의 f3 나이트를 밖에서 겨누는 자리로, 카파블랑카 배리에이션이라 부르는 갈래다. 이 나이트는 지금 비숍 하나에게 겨눔당하지만 e2·g2 두 폰이 함께 지키고 있어 당장 무엇을 잃는 것은 아니다. 흑은 이렇게 비숍을 일찍 꺼내 두어 나중에 e6를 두더라도 갇히지 않도록 손을 써 둔다. 백이 이후 h3로 이 비숍에게 결정을 요구하면, 흑은 비숍을 h5로 물러나거나 나이트와 맞바꿔야 하는 선택에 놓인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5.e3나 5.h3로 이어갈 수 있는데, 5.h3는 이 비숍에게 곧바로 물러나거나 교환할지를 묻는 수다.
1. c4 Nf6 2. Nf3 c6 3. b3 d5 4. Bb2 Bg4 5. e3
포지션 설명 백이 e3로 한 칸 두어 나머지 기물이 나갈 자리를 만들고 캐슬링을 준비하는 자리다. 흑의 비숍은 여전히 f3 나이트를 겨누고 있고 이 나이트는 g2 폰과 d1 퀸 둘이 지키고 있어 당장 무엇을 잃는 것은 아니다. 백은 이 조용한 수 하나로 비숍을 e2로 내놓거나 캐슬링을 서두를 준비를 갖춘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5...e6나 5...Nbd7 같은 수로 나머지 기물을 정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Nf6 2. Nf3 c6 3. b3 d5 4. Bb2 Bg4 5. d3
포지션 설명 백이 d3로 한 칸 두어 나머지 기물이 나갈 자리를 만들고 캐슬링을 준비하는 자리다. 흑의 비숍은 여전히 f3 나이트를 겨누고 있고 이 나이트는 e2·g2 두 폰이 함께 지키고 있어 당장 무엇을 잃는 것은 아니다. 백은 이 조용한 수 하나로 나이트를 d2로 돌리거나 비숍을 e2로 정비할 준비를 갖춘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5...e6나 5...Nbd7 같은 수로 나머지 기물을 정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f5
포지션 설명 흑이 비숍을 f5로 미리 꺼내 두는 자리로, 런던 디펜시브 시스템이라 부르는 갈래다. 백은 이미 g3와 b3로 양쪽 비숍 자리를 다 마련해 둔 채고, 흑도 이 비숍을 서둘러 내놓아 나중에 e6를 두더라도 갇히지 않게 손을 써 둔다. 이 비숍은 지금 아무 기물에게도 겨눔당하지 않아 안전하고, 백이 이후 비숍 두 개를 모두 완성하면 서로 양쪽 대각선을 나눠 쥔 균형 잡힌 자리가 이어진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5.Bb2나 5.Bg2로 나머지 비숍을 마저 세우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f5 5. Bg2
포지션 설명 백이 비숍을 g2에 세워 피앙케토를 하나 마무리하는 자리다. 흑은 이미 비숍을 f5로 꺼내 둔 채라 갇힐 걱정이 없고, 백은 아직 b2 쪽 비숍은 c1에 남겨 둔 채라 이중 피앙케토를 완성하는 데 한 수가 더 필요하다. 이 g2 비숍은 바로 옆 칸인 f3의 제 나이트에 가로막혀 있어 아직 이 대각선을 쓰지 못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이 5...e6 같은 수로 응수한 뒤 백이 6.Bb2로 나머지 비숍마저 세우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f5 5. Bg2 e6
포지션 설명 흑이 e6로 나머지 기물이 나갈 자리를 마련하는 자리다. 비숍은 이미 f5에 먼저 나와 있어 이 폰으로 갇히지 않고, 오히려 이 e6 폰이 뒤에서 비숍을 지켜 주는 모양이 된다. 흑은 이제 나머지 기물을 마저 꺼내면 곧바로 캐슬링까지 마칠 수 있다. 이 비숍은 지금 백의 어떤 기물에게도 겨눔당하지 않아 완전히 안전하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6.Bb2로 나머지 비숍을 마저 세우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f5 5. Bg2 e6 6. Bb2
포지션 설명 백이 비숍을 b2에 마저 세워 이중 피앙케토를 완성하는 자리다. 흑도 이미 비숍을 f5로 미리 꺼내 두고 e6까지 두어 나머지 기물이 나갈 자리를 마련한 채라, 서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중반전에 들어선다. 백의 f3 나이트는 지금 어떤 흑 기물에게도 겨눔당하지 않아 완전히 안전하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6...Be7나 캐슬링으로 이어가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f5 5. Bb2
포지션 설명 백이 비숍을 b2에 세워 피앙케토를 하나 마무리하는 자리다. 흑은 이미 비숍을 f5로 꺼내 둔 채라 갇힐 걱정이 없고, 백은 아직 g2 쪽 비숍은 f1에 남겨 둔 채라 이중 피앙케토를 완성하는 데 한 수가 더 필요하다. 이 b2 비숍은 지금 백의 어떤 기물에게도 가로막히지 않은 채 a1-h8 대각선을 타고 곧바로 흑의 f6 나이트까지 내다보고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이 5...e6 같은 수로 응수한 뒤 백이 6.Bg2로 나머지 비숍마저 세우는 것이 자연스럽다.
1. Nf3 Nf6 2. c4 c6 3. b3 d5 4. Bb2 Bf5
포지션 설명 흑이 비숍을 f5로 미리 꺼내 두는 자리로, 뉴욕 시스템이라 부르는 갈래다. 백은 나이트를 먼저 꺼낸 뒤 c4와 b3로 피앙케토를 준비했고, 흑도 이 비숍을 서둘러 내놓아 나중에 e6를 두더라도 갇히지 않게 손을 써 둔다. 이 비숍은 지금 어떤 백 기물에게도 겨눔당하지 않아 안전하다. 백은 이미 비숍을 b2에 세워 두었는데, 그 비숍은 c3·d4·e5가 모두 비어 있어 곧바로 흑의 f6 나이트를 겨누고, 이 나이트는 e7·g7 두 폰이 함께 지키고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5.g3나 5.e3로 이어가며 나머지 진영을 정비한다.
1. Nf3 Nf6 2. c4 c6 3. b3 d5 4. Bb2 Bf5 5. e3
포지션 설명 백이 e3로 한 칸 두어 나머지 기물이 나갈 자리를 만들고 캐슬링을 준비하는 자리다. 흑의 비숍은 이미 f5에 안전하게 나와 있고, 백은 이 조용한 수 하나로 비숍을 e2로 내놓거나 캐슬링을 서두를 준비를 갖춘다. 백은 이미 비숍을 b2에 세워 두었는데, 그 비숍은 c3·d4·e5가 모두 비어 있어 곧바로 흑의 f6 나이트까지 내다보고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5...e6나 5...Nbd7 같은 수로 나머지 기물을 정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1. Nf3 Nf6 2. c4 c6 3. b3 d5 4. Bb2 Bf5 5. d3
포지션 설명 백이 d3로 한 칸 두어 나머지 기물이 나갈 자리를 만들고 캐슬링을 준비하는 자리다. 흑의 비숍은 이미 f5에 안전하게 나와 있고, 백은 이 조용한 수 하나로 나이트를 d2로 돌리거나 비숍을 e2로 내놓을 준비를 갖춘다. 백은 이미 비숍을 b2에 세워 두었는데, 그 비숍은 c3·d4·e5가 모두 비어 있어 곧바로 흑의 f6 나이트까지 내다보고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5...e6나 5...Nbd7 같은 수로 나머지 기물을 정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g4
포지션 설명 흑이 비숍을 g4로 꺼내 백의 f3 나이트를 밖에서 겨누는 자리로, 토레 시스템이라 부르는 갈래다. 이 나이트는 지금 비숍 하나에게 겨눔당하지만 e2·g2 두 폰이 함께 지키고 있어 당장 무엇을 잃는 것은 아니다. 흑은 이렇게 비숍을 일찍 꺼내 나중에 e6를 두더라도 갇히지 않도록 손을 써 두는 한편, 백이 나중에 h3로 이 비숍에게 결정을 요구할 가능성도 미리 감수한 것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5.Bb2나 5.Bg2로 나머지 비숍을 마저 세우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g4 5. Bg2
포지션 설명 백이 비숍을 g2에 세워 피앙케토를 하나 마무리하는 자리로, 토레 시스템이라 부르는 갈래다. 흑의 비숍은 여전히 f3 나이트를 밖에서 겨누고 있는데, 이제 이 나이트는 e2 폰과 g2 비숍 둘이 함께 지키고 있어 겨눔당하는 것보다 지키는 수가 하나 더 많다. 흑은 이렇게 비숍을 일찍 꺼내 나중에 e6를 두더라도 갇히지 않도록 손을 써 둔 것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이 5...e6 같은 수로 이어간 뒤 백이 6.Bb2로 나머지 비숍마저 세우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g4 5. Bg2 e6
포지션 설명 흑이 e6로 나머지 기물이 나갈 자리를 마련하는 자리다. 비숍은 이미 g4에 먼저 나와 있어 이 폰으로 갇히지 않고, 흑은 이제 캐슬링을 둘 수 있는 상태가 되어 나머지 기물만 마저 정비하면 된다. 이 비숍이 겨누는 f3 나이트는 e2 폰과 g2 비숍 둘이 함께 지키고 있어 당장 무엇을 얻어내지는 못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6.Bb2로 나머지 비숍을 마저 세우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g4 5. Bg2 e6 6. Bb2
포지션 설명 백이 비숍을 b2에 마저 세워 이중 피앙케토를 완성하는 자리다. 흑의 비숍은 여전히 f3 나이트를 겨누고 있고, 이 나이트는 e2 폰과 g2 비숍 둘이 함께 지키고 있어 당장 무엇을 잃는 것은 아니다. 백은 이렇게 이중 피앙케토를 완성한 채로 캐슬링만 남겨 두어, 어느 쪽이 먼저 중앙에서 폰을 움직이는지에 따라 이후 전략이 갈린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6...Be7나 캐슬링으로 이어가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Bg4 5. Bb2
포지션 설명 백이 비숍을 b2에 세워 피앙케토를 하나 마무리하는 자리로, 토레 시스템이라 부르는 갈래다. 흑의 비숍은 여전히 f3 나이트를 밖에서 겨누고 있는데, 백이 이미 g3를 두어 g2 칸이 비어 있는 터라 이 나이트를 지키는 것은 e2 폰 하나뿐이다. 그래도 지키는 기물이 하나는 있어 당장 무엇을 잃는 것은 아니지만, 이 나이트의 방어가 한 겹 얇다는 점이 이 자리의 특징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이 5...e6 같은 수로 이어간 뒤 백이 6.Bg2로 나머지 비숍마저 세우는 것이 자연스럽다.
1. c4 Nf6 2. g3 c6 3. Nf3 d5 4. b3 dxc4
포지션 설명 흑이 4...dxc4로 백의 c4 폰을 잡아채는 자리다. 백은 이미 b3까지 두어 비숍을 b2에 세울 준비를 마친 채라, 이 비숍이 완성되면 a1-h8 대각선을 타고 중앙을 압박하는 동시에 나이트를 동원해 이 폰을 되찾을 시간도 벌 수 있다. 흑이 이 폰을 오래 붙들려고 폰을 더 내밀면 퀸사이드 구조가 약해지는 대가를 치르므로, 대개는 폰 하나의 이득보다 전개 속도를 우선하는 쪽을 택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5.Bb2로 피앙케토를 마무리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이후 나이트를 a3로 돌려 이 폰을 되찾는다.
1. Nf3 d5 2. c4 c6 3. g3 Nf6 4. Bg2 e6 5. b3
포지션 설명 백이 b3까지 더해 나머지 비숍도 피앙케토할 준비를 하는 자리다. 이 비숍이 b2에 서면 a1-h8 대각선을 타고 곧바로 흑의 f6 나이트까지 내다보게 되는데, 그 사이 c3·d4·e5가 모두 비어 있어 아무것도 막지 않는다. 흑은 이미 e6까지 둔 채라 c8 비숍은 갇힌 대신, 캐슬링을 서두르는 데 무게를 둔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이 5...Be7 같은 수로 이어간 뒤 백이 6.Bb2로 피앙케토를 마무리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1. Nf3 d5 2. c4 c6 3. g3 Nf6 4. Bg2 e6 5. b3 Be7
포지션 설명 흑이 비숍을 e7로 꺼내 캐슬링을 준비하는 자리다. 이 비숍은 지금 백의 어떤 기물에게도 겨눔당하지 않은 채 자유롭게 나와 있고, 흑은 이제 캐슬링을 둘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f6 나이트도 지금은 백의 어떤 기물에게도 겨눔당하지 않은 채 e7 비숍과 g7 폰 둘의 보호를 받고 있어 이 자리 전체가 안정적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6.Bb2로 나머지 피앙케토를 마무리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1. Nf3 d5 2. c4 c6 3. g3 Nf6 4. Bg2 e6 5. b3 Be7 6. Bb2
포지션 설명 백이 비숍을 b2에 마저 세워 이중 피앙케토를 완성하는 자리다. 이 비숍은 a1-h8 대각선을 타고 곧바로 흑의 f6 나이트를 겨누지만, 이 나이트는 e7 비숍과 g7 폰 둘이 함께 지키고 있어 당장 위험하지 않다. 이 대각선 위에는 c3·d4·e5가 모두 비어 있어, 흑이 그 사이에 무언가를 놓지 않는 한 백은 계속 f6과 그 뒤쪽을 내다보는 압박을 유지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6...O-O로 캐슬링을 마치는 것이 자연스럽다.
1. Nf3 d5 2. c4 e6 3. g3 Nf6 4. Bg2 Be7 5. O-O O-O 6. b3 c6
포지션 설명 흑이 c6로 중앙에 한 겹 더 받침을 두는 자리다. 이 폰은 d5 폰을 함께 지켜 백의 c4 폰과의 긴장에 대비하고, 흑은 이제 나이트를 d7에 마저 꺼내거나 b6로 맞피앙케토를 준비할 수 있다. d5 폰을 지키는 것은 이제 퀸·c6 폰·e6 폰·f6 나이트까지 넷이나 되어 이 자리는 흑에게 매우 단단하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제 7.Bb2로 나머지 비숍을 마저 세우는 것이 자연스럽다.
1. Nf3 d5 2. c4 e6 3. g3 Nf6 4. Bg2 Be7 5. O-O O-O 6. b3 c6 7. Bb2
포지션 설명 백이 비숍을 b2에 마저 세워 이중 피앙케토를 완성하는 자리로, 스톤월 라인이라 부르는 갈래다. 이 비숍은 a1-h8 대각선을 타고 곧바로 흑의 f6 나이트를 겨누지만, 이 나이트는 e7 비숍과 g7 폰 둘이 함께 지키고 있어 당장 위험하지 않다. 이 대각선 위에는 c3·d4·e5가 모두 비어 있어, 흑이 그 사이에 무언가를 놓지 않는 한 백은 계속 이 압박을 유지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이제 7...b6나 7...Nbd7 같은 수로 나머지 기물을 정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