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학습 · ECO A02–B21
버드 오프닝 (Bird Opening)
버드 오프닝 (Bird Opening)의 수순과 세부 변화 28개를 체스판에서 한 수씩 따라가며, 자리마다 왜 그 수를 두는지 한국어 해설로 봅니다.
이 페이지의 해설에는 아직 사람의 검수를 거치지 않은 글이 섞여 있습니다.
세부 변화 28개
- A02 버드 오프닝 — 1. f4
- A02 버드 오프닝: Batavo-Polish Attack — 1. f4 Nf6 2. Nf3 g6 3. b4
- A02 버드 오프닝: 더블 덕 포메이션 — 1. f4 f5 2. d4 d5
- A02 버드 오프닝: From's Gambit — 1. f4 e5
- A02 버드 오프닝: From's Gambit, Bahr Gambit — 1. f4 e5 2. Nc3
- A02 버드 오프닝: From's Gambit, Langheld Gambit — 1. f4 e5 2. fxe5 d6 3. exd6 Nf6
- A02 버드 오프닝: From's Gambit, Lasker Variation — 1. f4 e5 2. fxe5 d6 3. exd6 Bxd6 4. Nf3 g5
- A02 버드 오프닝: From's Gambit, Lipke Variation — 1. f4 e5 2. fxe5 d6 3. exd6 Bxd6 4. Nf3 Nh6 5. d4
- A02 버드 오프닝: Hobbs Gambit — 1. f4 g5
- A02 버드 오프닝: Hobbs-Zilbermints Gambit — 1. f4 h6 2. Nf3 g5
- A02 버드 오프닝: 호스플라이 디펜스 — 1. f4 Nh6
- A02 버드 오프닝: 라스커 갬빗 — 1. f4 e5 2. fxe5 f6
- A02 버드 오프닝: Mujannah — 1. f4 Nf6 2. c4
- A02 버드 오프닝: Myers Defense — 1. f4 b5
- A02 버드 오프닝: Platz Gambit — 1. f4 e5 2. fxe5 Ne7
- A02 버드 오프닝: 슐레히터 갬빗 — 1. f4 e5 2. fxe5 Nc6
- A02 버드 오프닝: Siegener Gambit — 1. f4 e5 2. d4 exd4 3. Nf3 c5 4. c3
- A02 버드 오프닝: 스위스 갬빗 — 1. f4 f5 2. e4 fxe4 3. Nc3 Nf6 4. g4
- A02 버드 오프닝: Wagner-Zwitersch Gambit — 1. f4 f5 2. e4
- A03 버드 오프닝: 더치 배리에이션 — 1. f4 d5
- A03 버드 오프닝: Dutch Variation, Dudweiler Gambit — 1. f4 d5 2. g4
- A03 버드 오프닝: 라스커 배리에이션 — 1. f4 d5 2. Nf3 Nf6 3. e3 c5
- A03 버드 오프닝: Sturm Gambit — 1. f4 d5 2. c4
- A03 버드 오프닝: Thomas Gambit — 1. f4 d5 2. b3 Nf6 3. Bb2 d4 4. Nf3 c5 5. e3
- A03 버드 오프닝: Williams Gambit — 1. f4 d5 2. e4
- A03 버드 오프닝: Williams Gambit — 1. f4 d5 2. e4 dxe4 3. Nc3 Nf6 4. Qe2
- A03 버드 오프닝: Williams-Zilbermints Gambit — 1. f4 d5 2. e4 dxe4 3. Nc3 Nf6 4. Nge2
- B21 버드 오프닝: Dutch Variation, Batavo Gambit — 1. e4 c5 2. f4 d5 3. Nf3 dxe4
자리별 해설
1. f4
포지션 설명 f2 폰을 두 칸 전진시켜 e5 칸을 직접 겨누는 수다. 중앙 폰인 d4·e4를 곧장 내미는 대신 f파일 쪽에서 e5를 틀어막아, 이후 나이트를 f3로, 비숍을 g2로 세우는 피앙케토(비숍을 구석 대각선에 세우는 것) 대형과 함께 판을 서서히 조이려는 계획과 잘 맞는다. 다만 f2가 비어 있는 만큼 백 킹이 앉은 e1에서 h4까지 이어지는 대각선이 그대로 뚫려 있어, 훗날 이 폰을 흑이 e5나 g5로 직접 건드리면 그 대각선을 타고 들어오는 체크성 수에 노출되기 쉽다는 대가를 함께 치른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이 고를 수 있는 대응은 여러 갈래다. 1...d5로 중앙에 폰을 놓아 맞서면 안정적인 자리가 되고, 1...Nf6이나 1...b6처럼 조용히 전개할 수도 있다. 좀 더 날카롭게 두고 싶다면 1...e5로 곧바로 f4 폰에 맞서는 프롬 갬빗을 택할 수 있는데, 백이 2.fxe5로 잡은 뒤 정확하게 이어가지 못하면 e1-h4 대각선이 흑에게 그대로 열려 버린다.
1. f4 Nf6
포지션 설명 나이트를 f6으로 꺼내 e4 칸을 함께 겨누는 자연스러운 전개 수다. 이 나이트는 e5 칸에는 닿지 않지만, 대신 e4를 눌러 두어 백이 중앙에서 e4를 밀고 나오는 것을 늦추는 역할을 한다. 어떤 대응에도 무난하게 맞출 수 있는 수라, 이후 흑이 d5나 g6, e6 가운데 무엇을 골라도 나이트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 손해 볼 것이 없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2.Nf3로 무난하게 맞전개하거나, 2.c4로 퀸사이드까지 폭넓게 공간을 넓히는 무자나 체제로 나아갈 수 있다.
피해야 할 수 2.e4?? 는 절대 두면 안 된다. 이 폰을 지키는 백 기물이 하나도 없는데 흑 나이트가 이미 f6에서 e4를 겨누고 있어, 2...Nxe4로 그대로 폰 하나를 공짜로 잃는다.
1. f4 Nf6 2. Nf3
포지션 설명 백이 나이트를 f3로 자연스럽게 꺼내 f4 폰과 함께 e5 칸을 두 번 누르는 수다. 서로 무난하게 기물을 꺼내는 자리라 어느 한쪽이 유리해지는 수는 아니고, 이후 g3와 비숍 피앙케토(비숍을 구석 대각선에 세우는 것)로 이어지는 조용한 진행이 흔하다. 흑도 d5나 g6 가운데 무엇을 골라도 나이트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 전개에서 뒤처질 것이 없는, 팽팽한 균형이 오래 유지되는 성격의 자리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2...d5나 2...g6, 2...e6 가운데 원하는 전개를 고르면 된다.
1. f4 Nf6 2. Nf3 g6
포지션 설명 흑이 g6으로 비숍을 피앙케토(비숍을 구석 대각선에 세우는 것)할 준비를 하는 수다. 백이 나중에 g3를 두면 같은 방식으로 마주 보는 모양이 될 수 있지만, 아직은 백이 그 수를 두지 않은 상태다. 어느 한쪽도 아직 중앙 폰을 확정 짓지 않아, 이후 진행이 여러 갈래로 열려 있는 자리이고, 결국 누가 먼저 d4나 d5로 중앙을 확정 짓느냐가 이후 판의 성격을 가른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3.g3로 마찬가지로 피앙케토를 준비하거나, 3.c4로 퀸사이드까지 공간을 넓히는 전개를 택할 수 있다.
1. f4 Nf6 2. Nf3 g6 3. b4
포지션 설명 백이 b4로 퀸사이드까지 폭넓게 공간을 넓히는 바타보-폴란드 어택이다. 이미 f3 나이트와 f4 폰으로 중앙 한쪽을 다져 둔 채 반대편에서도 폰을 내밀어, 판 전체에 걸쳐 넓은 공간을 확보하려는 계획이다. 다만 퀸사이드 폰을 서둘러 미는 만큼 그쪽 캐슬링은 당분간 미뤄 둬야 하는 대가가 따른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서두르지 않고 3...Bg7이나 3...c5처럼 자기 계획을 이어가면 된다.
1. f4 f5
포지션 설명 백과 똑같이 흑도 f열 폰을 두 칸 밀어 마주 선 자리다. 양쪽 다 e5·e4 칸을 서로 겨누게 되고, 동시에 양쪽 킹이 앉은 e1-h4·e8-h5 대각선이 나란히 뚫려 있어 훗날 어느 쪽이든 이 대각선을 먼저 파고들면 상대가 위험해진다. 수를 먼저 둔 백이 한 수 앞서 있다는 것 말고는 완전히 대칭이라, 이후 먼저 d4나 e4로 중앙을 여는 쪽이 이 대칭을 깨고 주도권을 잡기 쉽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이 이 자리에서 2.e4로 흑의 f5 폰을 정면으로 건드리면 흑이 2...fxe4로 잡아 주는 갬빗성 자리로 넘어가고, 2.d4로 중앙을 두 칸 채우면 흑도 2...d5로 맞서는 대칭적인 자리로 이어진다. 어느 쪽이든 백이 중앙을 먼저 여는 것이 이 대칭을 깨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다.
1. f4 f5 2. d4
포지션 설명 백이 d4로 중앙을 두 칸 함께 채워, f4와 d4 두 폰으로 중앙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다. 이렇게 폰을 나란히 세워 두면 나이트와 비숍을 자연스럽게 꺼내기 좋은 뼈대가 생기지만, c1 비숍은 d2나 e3까지만 나갈 수 있을 뿐 자기 f4 폰에 막혀 g5나 h6 쪽으로는 더 나아가지 못한다는 대가를 함께 치른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2...d5로 맞서 더블 덕 포메이션이라 부르는 대칭 구조를 만들 수도 있고, 2...Nf6이나 2...e6처럼 조용히 전개할 수도 있다.
1. f4 f5 2. d4 d5
포지션 설명 흑도 백과 똑같이 d5로 맞서, 양쪽 다 f와 d 파일에 폰을 나란히 세운 대칭 자리다. 이런 폰 배치를 더블 덕 포메이션이라 부른다. 양쪽 다 중앙을 튼튼하게 다진 대신, c1과 c8 비숍이 각자 자기 편 f4·f5 폰에 막혀 대각선 멀리까지 나가지 못한다는 같은 약점을 함께 안고 간다.
1. f4 e5
포지션 설명 흑이 굳이 폰 하나를 내주면서 f4 폰을 직접 건드리는 수로, 프롬 갬빗이라 부르는 자리다. e5로 나온 폰이 원래 있던 e7 칸을 비우기 때문에, 백이 곧바로 2.fxe5로 잡으면 흑 퀸이 d8에서 h4까지 가로막는 기물 없이 곧장 나가 2...Qh4+로 체크를 걸 수 있다. 이 체크가 통하는 것은 f4를 두면서부터 이미 e1에서 h4까지 이어지는 대각선이 비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체크를 실제로 걸어 보면 백에게 3.g3로 막은 뒤 정확하게 이어가는 수가 있어, 흑이 무턱대고 유리해지는 것은 아니고 서로 정확한 수를 요구하는 날카로운 자리가 된다.
대응하면 좋은 수 이 자리에서 백이 고를 수 있는 최선은 2.fxe5로 폰을 받아 내는 것이다. 실제로 두어 보면 이렇게 받아 낸 뒤 2...d6 3.Nf3처럼 중앙을 다잡는 쪽이 백에게 근소하게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겁 없이 받지 않고 2.e4로 중앙만 먼저 다지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는 오히려 흑이 조금 더 편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피해야 할 수 2.Nf3?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나이트를 자연스럽게 꺼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e5 칸을 아무도 지키지 않은 상태라 흑이 2...e4로 곧바로 이 나이트를 압박한다. e2·g2 두 폰이 이 나이트를 지키고 있어도, 겨누는 것이 폰 하나뿐이라 그 폰이 나이트를 잡으면 백은 나이트값을 폰값으로만 되받는 손해 교환이 된다. 그래서 나이트는 반드시 비켜야 하고, 실제로 두어 보면 3.Nd4로 비키는 것이 가장 낫다. 이렇게 비키는 사이 흑에게 중앙 공간과 전개 속도를 그대로 내주게 된다.
1. f4 e5 2. Nc3
포지션 설명 백이 이미 나이트를 c3에 꺼내 둔 채로 f4를 두어, 수순은 다르지만 버드 오프닝과 같은 폰 구조를 만드는 수다. 백이 다음에 3.fxe5로 잡으면 프롬 갬빗 계열 자리로 이어지는데, 이 경우 나이트가 c3에 이미 나와 있어 순수한 버드 오프닝보다 한 수 앞서 기물을 전개해 둔 채로 맞이한다는 차이가 있다. 반대로 백이 굳이 잡지 않고 3.Nf3 같은 수로 넘어가면 조용한 진행도 가능하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에게는 3.fxe5로 폰을 받아 프롬 갬빗 자리로 들어가는 길과, 잡지 않고 3.Nf3로 차분히 이어가는 길이 모두 있다. 나이트가 이미 c3에 있는 만큼, 순수한 버드 오프닝보다 한 수 앞서 기물을 전개해 둔 자리로 볼 수 있다.
1. f4 e5 2. fxe5
포지션 설명 백이 곧바로 폰을 받아 내 지금은 폰 한 개를 앞서 있다. 하지만 이 폰은 원래 e7에 있던 것이 두 칸 전진해 잡힌 것이라 그 칸이 비어 있고, 그 덕분에 흑 퀸이 d8에서 h4까지 아무 방해 없이 나가 2...Qh4+로 체크를 걸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다만 이 체크를 실제로 걸어 보면 백이 3.g3로 막은 뒤 오히려 흑이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오고, 그보다는 조용히 2...d6으로 폰을 되찾으러 나서는 쪽이 흑에게 더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정확한 것은 2...d6으로 되받아치는 것이다. 백이 3.exd6으로 응하면 흑은 3...Bxd6으로 되잡아 폰 손실을 만회하면서 기물을 자연스럽게 꺼내게 된다.
피해야 할 수 2...Qh4+?는 얼핏 날카로워 보이지만 피하는 것이 좋다. 백이 3.g3로 막고 나면 오히려 흑 퀸만 이리저리 쫓겨 다니는 처지가 되어, 조용히 2...d6으로 되받는 것보다 흑에게 더 나쁜 결과로 이어진다.
1. f4 e5 2. fxe5 d6
포지션 설명 흑이 d6으로 되찾을 준비를 하며 조용히 맞서는 수다. 이 폰은 지금 세 기물이 함께 지키고 있어 백이 그냥 두면 다음 수에 편하게 되찾아 갈 수 있는 자리다. 실제로 두어 보면 백이 곧바로 맞바꾸는 것과 나이트로 이 폰을 계속 지키는 것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간단한 것은 3.exd6으로 맞바꾸는 것이다. 흑이 3...Bxd6으로 되잡아도 백이 폰 하나 앞선 채로 남는 무난한 자리가 된다.
1. f4 e5 2. fxe5 d6 3. exd6
포지션 설명 백이 곧바로 맞바꿔 폰 하나를 돌려준 자리다. 이 폰은 지금 비숍과 퀸, 폰까지 셋이 함께 겨누고 있어, 흑이 되잡으면 처음에 내줬던 폰 가운데 하나를 되찾으면서 자연스럽게 비숍을 꺼내게 된다. 다만 백이 첫머리에 잡았던 e5 폰까지 완전히 돌려주는 것은 아니라서, 이 교환이 끝나도 백이 폰 하나를 앞서는 차이는 그대로 남는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3...Bxd6으로 되잡아 비숍을 자연스럽게 꺼내는 것이다.
1. f4 e5 2. fxe5 d6 3. exd6 Nf6
포지션 설명 흑이 곧바로 되찾지 않고 나이트부터 꺼내는 랑헬트 갬빗이다. 지금 백은 폰을 두 개나 앞서 있을 만큼 크게 재료에서 이득을 봤지만, 흑은 그 대신 기물을 빠르게 꺼내며 백의 발전이 늦어진 틈을 노린다. 다만 백이 앞서 있는 그 d6 폰 자체도 흑의 7번째 줄까지 파고들어 있는 위험한 말이라, 폰 둘을 내주고도 버틸 만한 실리인지가 이 자리의 핵심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날카로운 것은 4.dxc7로 폰을 한 칸 더 밀어붙이는 것이다. 이 폰이 흑의 퀸과 나이트를 동시에 겨누지만, 흑은 4...Qxc7로 그 폰을 도로 잡으며 퀸을 자연스럽게 꺼낸다. 그래도 백은 여전히 폰 둘을 앞선 채로 남는다.
1. f4 e5 2. fxe5 d6 3. exd6 Bxd6
포지션 설명 흑이 비숍으로 되잡아 재료를 정리한 자리다. 다만 백이 처음에 잡았던 폰까지 전부 돌려준 것은 아니라서, 이 정리가 끝난 뒤에도 백이 폰 하나를 앞서 있다. 흑은 그 대신 비숍을 d6이라는 일찌감치 좋은 자리로 꺼내, 이 비숍이 h2까지 이어지는 대각선을 그대로 차지해 나중에 백의 킹사이드 쪽을 넘볼 수 있는 밑천을 마련해 두었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4.Nf3로 무난하게 전개하며 앞선 폰을 지키면 된다.
1. f4 e5 2. fxe5 d6 3. exd6 Bxd6 4. Nf3
포지션 설명 백이 나이트를 f3로 자연스럽게 꺼내 캐슬링을 준비하는 수다. 재료는 백이 폰 하나 앞선 채로 남아 있고, 흑은 이미 비숍을 좋은 자리에 꺼내 둔 만큼 서두르지 않고 나머지 기물을 마저 전개하면 된다. 이 나이트는 e5 칸도 함께 지켜보고 있어, 흑 비숍이 그 칸을 혼자 차지하지 못하게 막아 두는 역할도 겸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4...Nf6이나 4...g5처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전개를 이어갈 수 있다.
1. f4 e5 2. fxe5 d6 3. exd6 Bxd6 4. Nf3 g5
포지션 설명 흑이 g5로 한 번 더 폰을 내미는, 프롬 갬빗에서 갈라져 나온 라스커 배리에이션이다. 이 폰은 당장 나이트를 겨누지는 않지만, 다음에 5...g4로 한 번 더 밀면 그때 나이트를 직접 몰아붙이게 되는 준비 수다. 흑은 비숍을 이미 좋은 자리에 꺼내 둔 채 이렇게 폰까지 앞세워 백의 킹사이드를 조여 오려 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5.d4나 5.g3처럼 중앙을 다지거나 나이트가 갈 곳을 미리 마련해 두면 된다.
1. f4 e5 2. fxe5 d6 3. exd6 Bxd6 4. Nf3 Nh6
포지션 설명 흑이 나이트를 h6이라는 다소 낯선 자리로 꺼내는 수다. 이 나이트는 당장 무엇을 겨누기보다, 이후 g5나 f5로 옮겨 가며 백의 진영을 흔들 자리를 마련해 두는 준비에 가깝다. 백은 이미 폰 하나를 앞서 있는 만큼 서두르지 않고 나머지 기물을 마저 전개하면 되고, 굳이 이 나이트를 견제하려 애쓸 필요도 없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5.d4나 5.g3처럼 무난하게 중앙과 전개를 챙기면 된다.
1. f4 e5 2. fxe5 d6 3. exd6 Bxd6 4. Nf3 Nh6 5. d4
포지션 설명 백이 d4로 중앙까지 확실하게 다지는 립케 배리에이션이다. 재료는 백이 폰 하나 앞선 채로 남아 있고, 이제 캐슬링까지 언제든 할 수 있는 채비를 마쳤다. 흑은 이미 비숍과 나이트를 꺼내 둔 만큼 서두르지 않고 나머지 전개를 마저 이어가면 되고, 잃은 폰을 되찾을 기회도 앞으로 얼마든지 남아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5...O-O로 먼저 캐슬링을 해 두거나, 5...Ng4처럼 기물을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다.
1. f4 g5
포지션 설명 흑이 g7 폰을 두 칸 밀어 f4 폰을 곧바로 겨누는 공격적인 시도다. 이렇게 하면 킹사이드 폰 대형이 크게 흐트러지고 자기 킹 쪽이 허술해지는데, 그 대가로 백의 f4 폰 하나를 노린다. 다만 백이 서두르지 않고 2.fxg5로 그냥 받아 내면, 흑은 폰을 되찾지도 못한 채 약해진 킹사이드만 남아 실속이 없다는 평가가 많은 자리다.
피해야 할 수 2.e4처럼 g5 폰을 그냥 두고 중앙만 챙기면, 이 폰이 f4를 직접 겨누고 있는데 아무도 되잡지 않아 흑이 2...gxf4로 폰 하나를 따낼 수 있다. 백은 이보다 2.fxg5로 곧바로 받는 편이 낫다.
1. f4 h6
포지션 설명 h열의 폰을 한 칸 미는, 첫 수 답으로는 느리게 보이는 수다. 당장 아무것도 겨누지는 않지만, 나중에 g5로 f4 폰을 직접 건드릴 때 백 나이트가 g5로 뛰어들어도 h6 폰으로 곧바로 되잡을 수 있게 미리 손을 써 두는 수다. 다만 그 사이 백이 d4나 e4로 중앙을 거저 차지할 수 있어, 전개에서 한 수를 손해 보는 대가를 치른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 수에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이 2.Nf3나 2.d4, 2.e4처럼 평소대로 중앙과 전개를 챙기면 된다.
1. f4 h6 2. Nf3
포지션 설명 백이 나이트를 f3로 자연스럽게 꺼내며, 앞서 둔 h6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무난하게 전개하는 수다. 이 나이트는 e5 칸을 f4 폰과 함께 눌러 두는 역할도 겸한다. 흑이 이미 h6을 둔 만큼, 이후 g5로 f4 폰을 건드릴 때 나이트가 g5로 뛰어들어도 h6 폰으로 곧바로 되잡을 수 있다는 준비를 그대로 살릴 수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서두르지 않고 2...g5로 앞서 둔 h6을 살려 f4 폰을 곧바로 건드리거나, 2...Nf6·2...d5처럼 차분하게 전개할 수도 있다.
1. f4 h6 2. Nf3 g5
포지션 설명 흑이 h6을 먼저 끼워 둔 뒤 g5로 f4 폰을 건드리는 홉스-질베르민츠 갬빗이다. h6 폰을 미리 준비해 둔 덕분에, 만약 백이 이 폰을 나이트로 잡으면 흑이 h6 폰으로 곧바로 되잡아 나이트를 통째로 얻어 낼 수 있다. 이 h6 폰 하나가 있고 없고의 차이로, 백이 이 폰 다툼에 나이트로 함부로 뛰어들 수 없게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좋은 것은 오히려 이 폰들을 그대로 두고 3.e4로 중앙부터 넓히는 것이다. 정 이 폰을 건드리고 싶다면 3.fxg5로 폰끼리 맞바꾸는 정도가 안전하다.
피해야 할 수 3.Nxg5??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h6 폰이 이미 준비되어 있어 흑이 3...hxg5로 나이트를 고스란히 잡아 버려, 백이 폰 한 개를 노리려다 오히려 기물을 통째로 잃는다.
1. f4 Nh6
포지션 설명 나이트를 굳이 가장자리인 h6으로 꺼내는 다소 낯선 수다. 이 나이트는 g4와 f5 두 칸을 함께 겨누게 되는데, 특히 f5는 나중에 나이트가 그대로 뛰어들어 백의 f4 폰 옆구리를 노리거나 백의 전개를 방해하는 전초기지로 쓸 수 있는 자리다. 다만 나이트를 가장자리에 세워 두는 만큼 활동 범위가 중앙에서 자리를 잡는 것보다는 좁다는 대가를 치른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 수에 얽매이지 않고 2.Nf3나 2.d4, 2.e4처럼 평소대로 중앙과 전개를 챙기면 된다.
1. f4 e5 2. fxe5 f6
포지션 설명 흑이 f6으로 곧장 이 폰을 다시 건드리는 라스커 갬빗이다. 이 폰은 지금 세 기물이 함께 지키고 있어, 백이 순순히 3.exf6으로 받아 내도 흑이 나이트로 곧바로 되잡으며 기물을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다. 실제로 두어 보면 오히려 백이 이 폰을 받지 않고 3.d4로 중앙을 먼저 다지는 쪽이 조금 더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응하면 좋은 수 실전적으로는 3.exf6으로 받아 주고받는 것이 가장 간단하다. 좀 더 정확하게 두고 싶다면 3.d4로 중앙을 먼저 다지는 것도 있다.
1. f4 Nf6 2. c4
포지션 설명 백이 c4로 퀸사이드까지 폭넓게 공간을 넓히는 무자나 체제다. f4와 c4 두 폰으로 판 양쪽에서 동시에 공간을 넓혀 두는 것이 특징으로, 나중에 d4까지 더해 세 폰이 나란히 서면 중앙과 퀸사이드를 함께 아우르는 튼튼한 진영이 완성된다. 다만 이렇게 여러 곳에서 폰을 미는 동안 기물은 아직 하나도 나오지 않아, 흑이 그 사이 자유롭게 전개하며 균형을 잡을 시간을 얻는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서두르지 않고 2...g6이나 2...e6, 2...d6처럼 차분히 자기 진영을 갖추면 된다.
1. f4 b5
포지션 설명 b7 폰을 두 칸 미는 것은 첫 수 답으로는 드문 선택이다. 당장 무엇을 잡거나 위협하지는 않지만, 이후 비숍을 b7으로 세워 c6-d5-e4-f3 방향의 대각선을 길게 차지해 두려는 준비 수에 가깝다. 다만 중앙에는 아직 아무 관여도 하지 않은 채 폰만 내밀어 놓은 셈이라, 백이 그 틈에 d4나 e4로 중앙을 거저 차지하면 흑이 그만큼 전개에서 뒤처지는 대가를 치른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이 수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2.e4나 2.d4로 평소대로 중앙을 차지해도 되고, 2.g3로 f4-비숍 체계를 그대로 이어가도 무방하다.
1. f4 e5 2. fxe5 Ne7
포지션 설명 흑이 나이트를 e7이라는 다소 낯선 자리로 꺼내는 플라츠 갬빗이다. 이 나이트는 지금 당장은 e5에 있는 백 폰을 겨누지 못하지만, 다음에 g6으로 한 번 더 움직이면 그때부터 이 폰을 직접 겨누게 되는 우회로다. 폰을 당장 되찾지 않고 이런 돌아가는 길을 택한 대가로, 백은 그 사이 기물을 먼저 꺼내며 얻은 폰을 지킬 시간을 번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3.Nf3나 3.d4처럼 무난하게 전개하면서 얻은 폰을 지키면 된다.
1. f4 e5 2. fxe5 Nc6
포지션 설명 흑이 곧바로 되찾으러 가지 않고 나이트로 먼저 이 폰을 겨누기만 하는 슐레히터 갬빗이다. 이 폰은 지금 백 쪽에서 아무도 지키지 않고 있어, 흑이 마음만 먹으면 다음 수에 편하게 되찾아 갈 수 있다. 백은 이 폰을 계속 붙들고 있기보다, 그 사이 얻은 시간으로 나이트나 비숍을 재빠르게 꺼내는 쪽에 무게를 둔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3.Nf3로 기물을 꺼내면서 이 폰을 함께 지켜도 되고, 아니면 순순히 폰을 내주는 셈 치고 3.d4나 3.Nc3로 전개를 서둘러도 된다.
1. f4 e5 2. d4
포지션 설명 백이 d4로 반대편에서도 e5 칸을 밀어붙이는 수다. 이제 e5 폰은 f4와 d4 두 폰에게 동시에 겨눔당하는데 흑 쪽에는 이를 지키는 기물이 하나도 없어서, 이 자리를 그냥 두면 백이 다음 수에 폰 하나를 공짜로 따낼 수 있다. 그래서 흑은 이 수 바로 다음에 반드시 무언가로 이 긴장을 풀어야 하는 자리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2...exd4로 먼저 잡아 버리는 것이다. 실제로 두어 보면 이렇게 잡아 두는 쪽이 흑에게 분명히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피해야 할 수 2...Nf6?처럼 이 폰의 위기를 그냥 두고 다른 곳을 먼저 챙기면 안 된다. e5 폰을 아무도 지키지 않는 채로 놓아두면 백이 3.fxe5로 그대로 잡아 버려, 흑이 실익 없이 폰만 잃는다. 2...Bc5?는 이보다 더 나쁘다 — c5를 지키는 흑 기물이 없어 백이 3.dxc5로 비숍을 그냥 잡아 버린다.
1. f4 e5 2. d4 exd4
포지션 설명 흑이 먼저 잡아내 지금은 흑이 한 폰 앞서 있다. 백은 나이트를 f3로 꺼내 이 폰을 다시 겨누며 되찾으려 하는데, 이 나이트는 동시에 캐슬링 준비까지 겸하는 실속 있는 자리로 이어진다. 곧바로 퀸으로 잡는 것은 더 빨라 보여도, 흑이 나이트를 꺼내며 그 퀸을 다시 쫓아낼 수 있어 오히려 시간을 손해 본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3.Nf3로 폰을 다시 노리는 것이다. 흑이 3...Nc6으로 지키면 백은 4.e3나 4.c3로 중앙을 다시 다지며 서서히 압박한다.
피해야 할 수 3.Qxd4는 덜 정확하다. 당장은 아무 문제 없어 보여도, 흑이 3...Nc6으로 나이트를 꺼내며 이 퀸을 다시 쫓아내 백이 애써 되찾은 폰 하나의 이득을 시간 손해로 상쇄당한다.
1. f4 e5 2. d4 exd4 3. Nf3
포지션 설명 백이 나이트로 f3에 자리를 잡아 앞서 내준 폰을 곧바로 다시 겨누는 자리다. 이 폰은 지금 흑 쪽에서 아무도 지키지 않고 있어, 그냥 두면 백이 다음 수에 편하게 되찾아 간다. 그래서 흑은 이 수에서 폰을 지킬지, 순순히 내주고 빠르게 전개할지를 정해야 하고, 이 나이트는 되찾는 역할과 함께 캐슬링을 준비하는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흔한 것은 3...Nc6으로 이 폰을 지키며 나이트도 함께 꺼내는 것이다.
피해야 할 수 3...Nf6처럼 자연스러워 보이는 전개를 두면, 백이 4.Nxd4로 그대로 폰을 되찾아 가 흑은 폰 하나의 이득을 그냥 돌려주게 된다.
1. f4 e5 2. d4 exd4 3. Nf3 c5
포지션 설명 흑이 c5로 앞서 얻은 d4 폰을 한 번 더 지켜 낸 자리다. 이 폰은 지금 c5 폰 하나가 지키고 있어, 백이 나이트만으로 곧바로 되찾아 가기는 어려워졌다. 백은 이 폰을 당장 노리기보다 e3나 c3처럼 다른 방향에서 서서히 허무는 쪽을 흔히 택하고, 흑은 그 사이 c5 폰이 열어 준 공간으로 퀸사이드 기물까지 자연스럽게 전개해 나간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4.e3나 4.c3로 이 폰을 다른 방향에서 다시 겨누며 서서히 압박을 이어갈 수 있다.
1. f4 e5 2. d4 exd4 3. Nf3 c5 4. c3
포지션 설명 백이 c3까지 더해 d4 폰을 세 방향에서 겨누는 지게너 갬빗이다. 이 폰은 지금 c5 폰 하나만 지키고 있어 숫자에서 크게 밀리는데, 흑이 그냥 두면 백이 여러 방법으로 편하게 되찾아 간다. 백은 폰을 하나 더 걸면서까지 나이트와 비숍이 활짝 열린 자리에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판을 만들려 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4...dxc3으로 폰을 하나 더 챙기며 버티는 것이다.
1. f4 f5 2. e4
포지션 설명 백이 e4로 흑의 f5 폰을 맞은편에서 건드리는 바그너-츠비터슈 갬빗이다. 이 폰은 지키는 기물이 하나도 없어서 흑이 곧바로 2...fxe4로 잡을 수 있는데, 백은 폰 하나를 내주는 대신 중앙을 더 넓게 틔워 기물을 빠르게 꺼내려 한다. 실제로 두어 보면 이렇게 폰을 내줘도 백이 큰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고, 서로 비등하게 맞서는 자리가 된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2...fxe4로 폰을 받아 내는 것이다. 이후 백이 이 폰을 되찾으러 나서는 동안, 흑은 얻은 것을 지키기 위해 정확한 전개 순서를 챙겨야 한다.
1. f4 f5 2. e4 fxe4
포지션 설명 백이 폰 하나를 내주고 얻은 열린 자리다. 이 폰은 지금 아무도 지키지 않고 있어, 백이 나이트를 c3로 꺼내면 곧바로 다시 겨눌 수 있다. 폰을 하나 잃은 대신 중앙과 킹사이드 쪽으로 기물을 빠르게 꺼낼 시간을 번 셈이라, 실제로 두어 보면 백이 크게 손해 보는 자리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3.Nc3로 이 폰을 다시 겨누며 기물을 꺼내는 것이다.
1. f4 f5 2. e4 fxe4 3. Nc3
포지션 설명 백이 나이트로 c3에 자리를 잡아 앞서 내준 폰을 곧바로 다시 겨누는 자리다. 이 폰은 지금 흑 쪽에서 아무도 지키지 않고 있어, 그냥 두면 백이 다음 수에 편하게 되찾아 간다. 이 나이트는 동시에 d5 칸까지 노려 두고 있어, 흑이 나이트로 폰을 지키러 나와도 백은 그 사이 중앙과 킹사이드 전개에서 앞서 나가는 실리를 챙긴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흔한 것은 3...Nf6으로 이 폰을 지키며 나이트도 함께 꺼내는 것이다.
피해야 할 수 3...Nc6?처럼 이 폰을 지키지 않는 수로 전개를 서두르면 안 된다. 백이 4.Nxe4로 그대로 폰을 되찾아 가 버린다.
1. f4 f5 2. e4 fxe4 3. Nc3 Nf6
포지션 설명 흑이 나이트로 f6에 나와 앞서 위협받던 e4 폰을 지켜 낸 자리다. 백은 이 폰을 당장 되찾기보다, g4처럼 폭넓게 폰을 밀어붙이며 공격의 실마리를 이어가는 쪽을 흔히 택한다. 폰 하나를 감수하고서라도 얻는 개발 속도와 공격 기회가 이 갬빗의 핵심이고, 흑도 이미 나이트를 꺼내 둔 만큼 이후 전개에서 뒤처지지는 않는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날카로운 것은 4.g4로 곧장 밀어붙이는 스위스 갬빗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1. f4 f5 2. e4 fxe4 3. Nc3 Nf6 4. g4
포지션 설명 백이 g4로 한 번 더 밀어붙이는 스위스 갬빗이다. 이 폰은 지금 퀸 하나가 지키고 있어 흑 나이트가 욕심을 내 잡으러 가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 백은 이미 폰 하나를 감수한 채로도 이렇게 계속 폰을 앞세워, 흑의 킹사이드를 일찌감치 흔들어 놓으려 한다. 뒤에 g5까지 밀어붙이면 나이트를 완전히 몰아낼 수도 있어, 이 자리는 겉보기보다 훨씬 공격적인 판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서두르지 않고 4...d5나 4...g6처럼 무난하게 전개하면 된다.
피해야 할 수 4...Nxg4?는 피하는 것이 좋다. 얼핏 폰을 공짜로 얻는 것처럼 보이지만 백 퀸이 이미 이 칸을 지키고 있어, 5.Qxg4로 나이트를 고스란히 내주게 된다.
1. f4 d5
포지션 설명 가장 흔하고 자연스러운 응수로, d7 폰을 두 칸 밀어 e4 칸을 직접 겨누면서 중앙에 자기 발판을 마련하는 수다. 폰 배치만 놓고 보면 백이 f4로 e5를 누르고 흑이 d5로 e4를 누르는 모양이라, 더치 디펜스에서 백이 d4를 두고 흑이 f5로 e4를 누르는 자리를 색만 뒤바꿔 놓은 것과 사실상 같은 구조다. 다만 여기서는 백이 먼저 이 구조에 들어섰으니 그만큼 한 수 앞서 있다는 차이가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무난한 것은 2.b3나 2.Nf3로 차분히 전개해 나가는 것이고, 좀 더 적극적으로 두고 싶다면 2.e4나 2.c4처럼 곧장 중앙에서 폰을 내주며 부딪히는 갬빗성 시도도 있다.
피해야 할 수 2.g4?는 피해야 한다. 이 폰을 지키는 기물이 없어 흑이 2...Bxg4로 그냥 잡아 가고, 백은 킹사이드만 허술해진 채 폰 하나를 잃는다.
1. f4 d5 2. g4
포지션 설명 백이 g4로 폰을 내밀어 자기 킹사이드 대형을 스스로 허물면서까지 폰 하나를 거는 두드바일러 갬빗이다. 이 폰은 지키는 기물이 하나도 없어서 흑이 곧바로 비숍으로 c8에서 g4까지 대각선을 타고 나가 잡을 수 있다. 백은 이렇게 폰을 내주는 대신 얻는 시간으로 나이트를 h3나 f3로 재빠르게 꺼내 흑 킹 쪽을 향해 밀어붙이려 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2...Bxg4로 순순히 폰을 받아 내는 것이다. 이후 백이 내주는 시간만큼 흑도 서둘러 나이트나 폰으로 중앙과 킹사이드를 정비해 두면 된다.
1. f4 d5 2. Nf3
포지션 설명 백이 나이트를 f3로 자연스럽게 꺼내는 수다. 이 나이트는 f4 폰과 함께 e5 칸을 두 번 눌러, 흑이 나중에 e5로 중앙을 돌파하는 것을 한층 어렵게 만든다. 동시에 킹사이드 캐슬링을 위한 길도 함께 열어 두는 실속 있는 한 수이고, 이후 비숍을 g2 칸으로 피앙케토(비숍을 구석 대각선에 세우는 것)해 대각선 전체를 길게 차지하는 버드 오프닝 특유의 계획과도 잘 맞는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서두르지 않고 2...Nf6이나 2...Bf5, 2...c5 가운데 원하는 계획을 고르면 된다. 특히 2...Bf5는 나이트가 f3에 자리를 잡아 백 비숍이 d3로 나가 이 비숍을 몰아내기 전에 미리 좋은 자리를 차지해 두려는 뜻이 있다.
1. f4 d5 2. Nf3 Nf6
포지션 설명 양쪽 다 나이트를 자연스럽게 꺼내 서로 무난하게 전개하는 자리다. 백은 f4 폰과 나이트로 e5를, 흑은 나이트로 e4를 각각 누르고 있어 중앙에서 팽팽한 긴장이 유지된다. 이후 백이 e3나 g3로 비숍 자리를 정하면서 캐슬링까지 서두르는 조용한 진행이 흔하고, 어느 한쪽도 무리하게 먼저 폰을 밀 이유가 없어 준비를 마친 뒤 캐슬링부터 해 두는 순서가 실전에서도 자주 나온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3.e3로 비숍이 나갈 길을 하나 열어 두거나, 3.g3로 곧장 피앙케토(비숍을 구석 대각선에 세우는 것)를 준비할 수 있다.
1. f4 d5 2. Nf3 Nf6 3. e3
포지션 설명 백이 e3로 비숍이 나갈 대각선을 열어 두는 수다. 이 비숍은 이제 d3나 b5까지 자유롭게 나가 흑의 전개를 견제하거나 체크를 노릴 수 있게 된다. 다만 c1 비숍은 원래도 d2에 있는 자기 폰에 막혀 있던 처지라 이 수로도 바뀌지 않아, 나중에 b3를 두고 이 비숍을 b2 칸으로 돌아 나가게 하는 계획이 여전히 필요하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3...Bf5나 3...e6처럼 무난하게 전개를 이어가면 된다.
1. f4 d5 2. Nf3 Nf6 3. e3 c5
포지션 설명 흑이 c5로 반대편에서도 공간을 넓히는 라스커 배리에이션이다. 지금 당장 무엇을 겨누는 수는 아니지만, 나중에 백이 d4를 두면 그 순간 이 폰과 정면으로 부딪히게 될 자리를 미리 마련해 두는 수다. 퀸사이드 공간을 서둘러 넓히는 대신, 이 폰이 나중에 뒤에서 받쳐 줄 기물 없이 홀로 나서 있다는 점은 대가로 남는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4.b3나 4.c4처럼 무난하게 전개를 이어가면 된다.
1. f4 d5 2. c4
포지션 설명 백이 반대편에서 c4로 d5 폰을 다시 건드리는 수로, 슈투름 갬빗이라 부르는 자리다. d5 폰은 지금 흑 퀸 하나가 지키고 있어 백이 곧바로 잡아도 재료를 얻는 것은 아니고, 서로 중앙 폰을 맞바꾸며 판을 여는 자리로 이어질 뿐이다. 실제로 두어 보면 여기서는 잡는 것보다 오히려 2...d4로 폰을 한 칸 더 밀어 백의 c4 폰 옆을 지나쳐 버리는 쪽이 흑에게 조금 더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시험적인 것은 2...d4로 폰을 밀어붙여 백의 c4 폰 옆을 지나가는 것이고, 2...dxc4로 그냥 받아 내는 것도 실전적으로 무난하다.
1. f4 d5 2. b3
포지션 설명 백이 b3로 퀸사이드 비숍을 피앙케토(비숍을 구석 대각선에 세우는 것)할 준비를 하는 조용한 수다. 이 비숍은 b2에 서면 아무 방해 없이 e5까지 대각선을 그대로 뻗어, f4 폰과 함께 그 칸을 두 번 누르게 된다. 다만 중앙 폰에는 아직 손을 대지 않은 채 준비만 해 두는 것이라, 그 사이 흑은 2...Nf6이나 2...Bf5, 2...e6 가운데 원하는 전개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여유를 얻는다.
1. f4 d5 2. b3 Nf6
포지션 설명 흑이 나이트를 f6으로 꺼내 백이 준비해 온 피앙케토(비숍을 구석 대각선에 세우는 것) 계획에 맞서 자기도 중앙을 지키는 수다. 백이 다음에 비숍을 b2로 세우면 f4 폰과 이 비숍이 함께 e5를 누르고, 흑은 나이트로 e4를 누르며 서로 다른 중앙 칸을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맞서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3.Bb2로 원래 계획한 피앙케토를 마무리하면 된다.
1. f4 d5 2. b3 Nf6 3. Bb2
포지션 설명 백이 원래 계획한 대로 비숍을 b2에 세워 e5까지 대각선을 완성한 자리다. 이제 e5 칸은 f4 폰과 이 비숍까지 둘이 함께 누르고 있어, 흑이 나중에 e5로 중앙을 돌파하는 것이 한층 더 어려워졌다. 흑도 마찬가지로 나이트가 이미 e4를 누르고 있어 서로 팽팽한 균형이 이어진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3...e6이나 3...c5처럼 무난하게 전개를 이어가면 된다.
1. f4 d5 2. b3 Nf6 3. Bb2 d4
포지션 설명 흑이 d4로 폰을 한 칸 더 밀어붙여 공간을 넓히는 수다. 이 폰은 백이 애써 완성해 둔 b2 비숍의 대각선을 d4에서 끊어 버려, 그 비숍이 더 이상 e5까지 뻗어 나가지 못하게 만든다. 백은 이 비숍의 대각선을 되살리려면 결국 이 폰을 잡아내야 하는 처지에 놓이고, 그러는 사이 흑은 중앙에서 공간을 넓힌 실리를 그대로 챙긴다.
대응하면 좋은 수 이 폰을 곧바로 잡을 수는 없다. d4 칸을 겨누는 백 기물은 b2 비숍뿐인데 그 칸을 흑 퀸이 지키고 있어, 4.Bxd4? 4...Qxd4로 비숍만 잃는다. 이 자리에서 백의 최선은 4.Nf3이고, 흑이 4...Nc6 5.e3로 이어가면 무난한 자리가 된다.
1. f4 d5 2. b3 Nf6 3. Bb2 d4 4. Nf3
포지션 설명 백이 나이트를 f3로 꺼내 비숍과 함께 d4 폰을 다시 겨누는 자리다. 이 폰은 지금 퀸 하나만 지키고 있어 공격하는 쪽이 하나 더 많은데, 흑이 이 폰을 계속 지키려면 폰으로 한 번 더 받쳐 줘야 한다. 이 나이트는 동시에 캐슬링을 위한 길도 함께 열어 두는 실속 있는 자리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4...c5로 폰을 하나 더 보태 이 폰을 지키는 것이다.
1. f4 d5 2. b3 Nf6 3. Bb2 d4 4. Nf3 c5
포지션 설명 흑이 c5로 폰을 하나 더 보태 d4 폰을 지켜 낸 자리다. 이제 이 폰은 퀸과 c5 폰이 함께 지키고 있어, 백이 비숍과 나이트만으로는 곧바로 잡아내기 어려워졌다. 이 c5 폰은 동시에 퀸사이드 공간까지 넓혀 주는 일석이조의 수이고, 백은 이 폰을 당장 잡기보다 한 번 더 겨누는 기물을 보태는 쪽을 흔히 택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5.e3로 한 번 더 이 폰을 겨누며 토마스 갬빗으로 이어갈 수 있다.
1. f4 d5 2. b3 Nf6 3. Bb2 d4 4. Nf3 c5 5. e3
포지션 설명 백이 e3까지 더해 d4 폰을 세 방향에서 겨누는 토마스 갬빗이다. 이 폰은 지금 퀸과 c5 폰 둘만 지키고 있어 이미 숫자에서 하나가 모자란다. 흑이 5...e6처럼 이 폰의 위기를 그대로 두면 6.exd4 6...cxd4 7.Nxd4로 폰을 도로 내주게 되고, 7...Qxd4?는 8.Bxd4로 퀸을 잃는다. 백은 이 폰 하나에 여러 수를 들이면서까지 이 자리를 열어젖히는 데 무게를 둔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5...dxe3으로 폰을 하나 더 챙기며 버티거나, 5...Nc6처럼 기물을 하나 더 꺼내며 이 긴장을 유지할 수도 있다.
1. f4 d5 2. e4
포지션 설명 백이 곧장 e4로 중앙 폰을 내주며 부딪히는 윌리엄스 갬빗이다. 폰 하나를 잃는 대신 중앙에서 기물을 빠르게 꺼내 흑의 킹을 노리는 공격적인 자리를 얻으려는 셈인데, 실제로 두어 보면 이 폰을 순순히 받아도 흑에게 특별한 위험이 따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백은 이후 나이트를 c3 칸으로 꺼내 이 폰을 다시 노리며 잃은 시간을 만회하려 하지만, 그 사이 흑도 자연스럽게 기물을 꺼내며 얻은 것을 지킬 수 있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간단한 것은 2...dxe4로 폰을 받아 내는 것이다. 이후 백이 3.Nc3 등으로 되찾으러 나서도, 흑은 3...Nf6처럼 무난하게 전개하면서 얻은 폰을 지킬 수 있다.
1. f4 d5 2. e4 dxe4
포지션 설명 흑이 곧바로 폰을 받아 내 지금은 흑이 한 폰 앞서 있다. 백은 이 폰을 그냥 내준 것이 아니라, 나이트나 비숍을 재빠르게 꺼내 이 폰을 되찾거나 그 이상의 실리를 노리는 것이 애초 계획이었다. 다만 이 시점에서는 아직 그 실리가 눈에 보이지 않고, 백이 순전히 폰만 내준 상태라는 것도 사실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3.Nc3로 이 폰을 다시 겨누며 기물을 꺼내는 것이다. 흑이 3...Nf6으로 지키면 백은 4.Qe2처럼 폰을 되찾을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1. f4 d5 2. e4 dxe4 3. Nc3
포지션 설명 백이 나이트로 c3에 자리를 잡아 앞서 내준 폰을 곧바로 다시 겨누는 자리다. 이 폰은 지금 흑 쪽에서 아무도 지키지 않고 있어, 흑이 그냥 두면 백이 다음 수에 편하게 되찾아 간다. 그래서 흑은 이 폰을 지킬지, 아니면 순순히 내주고 그 대신 빠르게 전개할지를 이 수에서 결정해야 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흔한 것은 3...Nf6으로 이 폰을 지키며 나이트도 함께 꺼내는 것이다.
피해야 할 수 3...Nc6?처럼 이 폰을 지키지 않는 수로 전개를 서두르면 안 된다. 백이 4.Nxe4로 그대로 폰을 되찾아 가 버려, 흑이 애써 얻은 폰을 실익 없이 다시 내주게 된다.
1. f4 d5 2. e4 dxe4 3. Nc3 Nf6
포지션 설명 흑이 나이트로 f6에 나와 앞서 위협받던 e4 폰을 지켜 낸 자리다. 이제 이 폰을 잡으려면 백은 나이트끼리 교환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실전에서는 폰을 당장 되찾기보다 기물을 마저 꺼내며 압박을 이어가는 편을 흔히 택한다. 당장 폰 하나를 되찾지 못하더라도, 그 대신 얻는 개발 속도의 차이가 이 갬빗 전체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백은 4.Nge2나 4.Qe2처럼 기물을 마저 꺼내며 이 폰을 되찾을 기회를 다시 노릴 수 있다.
1. f4 d5 2. e4 dxe4 3. Nc3 Nf6 4. Qe2
포지션 설명 백이 퀸까지 e2로 꺼내 e4 폰을 두 번째로 겨누는 윌리엄스 갬빗이다. 이 폰은 지금 나이트 하나만 지키고 있어 공격하는 쪽이 하나 더 많은데, 흑이 이 폰을 계속 지키려면 기물을 하나 더 보태야 한다. 다만 퀸을 이렇게 일찍 앞세우면, 흑이 기물을 하나씩 꺼내는 수마다 시간을 벌며 도리어 이 퀸을 노릴 여지도 함께 생긴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정확한 것은 4...Bf5로 비숍까지 보태 이 폰을 다시 지키는 것이다.
피해야 할 수 4...c6?처럼 폰을 지키지 않고 다른 곳부터 정비하면 안 된다. 백이 5.Nxe4로 나이트를 교환해 버리면 흑이 애써 얻은 폰의 이득이 그대로 사라진다.
1. f4 d5 2. e4 dxe4 3. Nc3 Nf6 4. Nge2
포지션 설명 백이 다른 나이트까지 e2로 꺼내는 윌리엄스-질베르민츠 갬빗이다. 이 나이트는 당장 e4 폰을 향한 압박을 늘리지는 않지만, 다음에 g3로 한 번 더 움직이면 그 나이트까지 e4를 함께 겨누게 되는 자리를 마련해 둔 것이다. 서두르지 않고 기물을 하나씩 더 보태 가며 압박을 쌓아 가려는 계획이다.
대응하면 좋은 수 흑은 4...c5나 4...b5처럼 자기 진영을 갖추면서 얻은 폰을 지키면 된다.
1. e4 c5 2. f4 d5 3. Nf3
포지션 설명 백이 아직 폰을 맞바꾸지 않은 채 나이트부터 꺼낸 자리다. e4와 d5 두 폰이 서로 겨누는 긴장은 그대로 남아 있는데, 이 긴장은 흑이 풀어야 한다. 실제로 두어 보면 흑이 곧바로 잡아 주는 쪽이 가장 낫다는 평가가 나오고, 백은 이렇게 긴장을 미뤄 둔 채 나이트를 자연스럽게 발전시키면서 원하는 때에 맞바꿀 수 있는 유연함을 갖는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정확한 것은 3...dxe4로 먼저 잡는 것이다.
피해야 할 수 3...e6?처럼 중앙 긴장을 풀지 않고 다른 전개부터 서두르면 안 된다. 백이 4.Bb5+로 체크를 걸며 이후 비숍 교환으로 흑의 퀸사이드 폰을 갈라놓을 수 있어, 조용히 dxe4로 정리하는 쪽보다 나빠진다.
1. e4 c5 2. f4 d5 3. Nf3 dxe4
포지션 설명 흑이 곧바로 폰을 잡아 지금은 흑이 한 폰 앞서 있는 자리로, 더치 배리에이션에서 갈라져 나온 바타보 갬빗이라 부른다. 무엇보다 f3에 나와 있는 백 나이트가 이 흑 폰에게 직접 공격받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폰이 나이트를 잡는 교환은 폰 하나로 나이트를 얻는 셈이라 백에게 절대적으로 손해이므로, 백은 이 수 바로 다음에 반드시 이 나이트부터 움직여야 한다.
대응하면 좋은 수 가장 정확한 것은 4.Ne5로 나이트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면서 오히려 앞으로 나서는 것이다. 4.Ng5도 나이트를 피하는 수는 되지만 4.Ne5보다는 다소 밀린다는 평가가 나온다.
피해야 할 수 4.Nc3??는 절대로 두면 안 된다. 공격받고 있는 f3 나이트를 그대로 내버려 둔 채 다른 나이트를 꺼내는 수라서, 흑이 4...exf3으로 나이트를 그대로 잡아 버려 백이 폰 하나 값에 나이트를 통째로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