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 기초 · 17단계

가장 쉬운 외통

킹과 퀸으로, 킹과 룩으로 마무리하는 법.

킹을 가장자리로 몬다

판 한가운데의 킹은 갈 곳이 8군데입니다. 가장자리에서는 5군데, 구석에서는 3군데입니다. 그래서 외통(체크메이트)은 거의 늘 킹을 가장자리나 구석으로 몰아넣은 뒤에 만들어집니다. 상대에게 킹만 남았을 때 쓰는 기본형 2가지를 봅니다.

킹과 퀸으로

퀸만으로는 외통이 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자기 킹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요령은 이렇습니다. 퀸으로 상대 킹이 갈 수 있는 칸을 하나씩 줄여 가장자리로 몰고, 마지막에 내 킹이 받쳐 주는 자리에서 퀸을 상대 킹 바로 옆에 놓습니다. 퀸이 혼자 옆에 가면 잡혀 버립니다.

해보기: 1수로 체크메이트를 만들어 보세요.

킹과 룩으로

룩은 퀸보다 움직임이 좁아서 조금 더 오래 걸립니다. 룩으로 가로줄을 막아 상대 킹이 그 줄을 넘지 못하게 하고, 내 킹으로 밀어 1줄씩 뒤로 물립니다. 끝줄까지 몰면 룩을 그 줄에 놓아 마무리합니다. 양쪽 킹이 마주 보고 서는 모양이 열쇠입니다.

해보기: 1수로 체크메이트를 만들어 보세요.

조심: 스테일메이트

이기고 있을 때 가장 억울한 결과가 스테일메이트입니다. 여기서 퀸을 f7에 놓으면 검은 킹은 체크를 받지 않으면서 갈 곳이 한 곳도 없게 되어 경기가 비깁니다. 마무리할 때는 '상대에게 둘 수 있는 수가 남아 있나'를 다시 확인하세요. 체크를 걸면서 마무리하면 이런 일이 없습니다.

해보기: 룩 2개로 '사다리' 외통을 만들어 보세요. 1수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기초입니다

17단계를 모두 마치셨습니다. 기물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한 경기가 어떻게 끝나는지, 기물을 공짜로 얻는 흔한 수법이 무엇인지까지 보셨습니다. 이제 '왜 그 수를 두는가'가 남았습니다. 오프닝 학습의 해설이 그 이야기입니다.